최저임금 산입범위 놓고 노사 이견 여전

입력 2018.02.20 (19:12) 수정 2018.02.2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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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제도개선 논의를 마무리하려 했던 최저임금위원회가 최저임금 산입범위를 둘러싼 노사 이견을 좁히지 못해 다시 연기됐다.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3차 전원회의에서는 핵심 쟁점인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대해서도 접점을 찾지 못한 채 향후 소위원회를 구성해 3월 7일 전원회의를 열어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최저임금위원회는 노사공익 각 2명(위원장 포함 총 7명)으로 소위원회를 구성해 3월 6일까지 최저임금 산입범위 등 제도개선안에 대한 합의안을 도출한 뒤 다음날인 7일 전원회의를 열어 논의를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다.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 제도개선 논의를 종료할 예정이다.

용자 편향 발언 논란으로 노동계 반발을 샀던 최저임금위 어수봉 위원장은 노동계에 유감의 뜻을 표한 뒤 남은 임기를 소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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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저임금 산입범위 놓고 노사 이견 여전
    • 입력 2018-02-20 19:12:34
    • 수정2018-02-20 19:45:11
    사회
최저임금 제도개선 논의를 마무리하려 했던 최저임금위원회가 최저임금 산입범위를 둘러싼 노사 이견을 좁히지 못해 다시 연기됐다.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3차 전원회의에서는 핵심 쟁점인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대해서도 접점을 찾지 못한 채 향후 소위원회를 구성해 3월 7일 전원회의를 열어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최저임금위원회는 노사공익 각 2명(위원장 포함 총 7명)으로 소위원회를 구성해 3월 6일까지 최저임금 산입범위 등 제도개선안에 대한 합의안을 도출한 뒤 다음날인 7일 전원회의를 열어 논의를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다.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 제도개선 논의를 종료할 예정이다.

용자 편향 발언 논란으로 노동계 반발을 샀던 최저임금위 어수봉 위원장은 노동계에 유감의 뜻을 표한 뒤 남은 임기를 소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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