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루니 부부, 총기규제 평화행진에 50만불 기부

입력 2018.02.21 (04:55) 수정 2018.02.21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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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56)와 부인 아말 클루니(39)가 미국 플로리다 주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 총격 사건 생존자들의 총기 규제 촉구 평화행진에 50만 달러(5억3천700만 원)를 기부한다고 연예매체 피플이 현지시간으로 어제 전했다.

클루니 부부는 "8개월 된 쌍둥이 엘라와 알렉산더의 이름으로 '우리 생명을 위한 행진'에 기부하기로 했다. 우리 가족도 행진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루니는 "아말과 나는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에서 온 젊은 남녀의 용기와 연설에 감명받았다. 우리 아이들의 생명도 달려 있다"라고 말했다.

플로리다 고교 총격 사건 생존자 5명은 다음 달 24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평화행진에 참여할 계획이다.

앞서 워싱턴DC 백악관 앞 광장에서는 전날 학부모와 학생 수백 명이 정부와 의회의 총기 규제를 촉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도심에서도 500여 명이 총기 규제 촉구 행진을 펼쳤다.

클루니 부부는 지난해 백인우월주의 시위로 촉발된 샬러츠빌 유혈 사태 직후에도 인종주의 반대운동 단체에 100만 달러를 기부한 적이 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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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21 04:55:11
    • 수정2018-02-21 05:03:01
    국제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56)와 부인 아말 클루니(39)가 미국 플로리다 주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 총격 사건 생존자들의 총기 규제 촉구 평화행진에 50만 달러(5억3천700만 원)를 기부한다고 연예매체 피플이 현지시간으로 어제 전했다.

클루니 부부는 "8개월 된 쌍둥이 엘라와 알렉산더의 이름으로 '우리 생명을 위한 행진'에 기부하기로 했다. 우리 가족도 행진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루니는 "아말과 나는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에서 온 젊은 남녀의 용기와 연설에 감명받았다. 우리 아이들의 생명도 달려 있다"라고 말했다.

플로리다 고교 총격 사건 생존자 5명은 다음 달 24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평화행진에 참여할 계획이다.

앞서 워싱턴DC 백악관 앞 광장에서는 전날 학부모와 학생 수백 명이 정부와 의회의 총기 규제를 촉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도심에서도 500여 명이 총기 규제 촉구 행진을 펼쳤다.

클루니 부부는 지난해 백인우월주의 시위로 촉발된 샬러츠빌 유혈 사태 직후에도 인종주의 반대운동 단체에 100만 달러를 기부한 적이 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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