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빙판 위 송송커플?’…올림픽서 볼 뻔한 스타들

입력 2018.02.21 (08:31) 수정 2018.02.2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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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는 스타들이 올림픽에 출전했다면 어떨 것 같으세요?

그럼 경기장이 아마도 팬미팅장으로 변할 것 같은데요.

과거 국가대표를 꿈꿨던 스포츠 유망주 출신 스타들이 있다고 합니다.

올림픽에서 만날 뻔한 스타, 어떤 분들이 있는지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금빛 영광의 주역!

임효준, 윤성빈, 최민정 선수!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라, 대한민국의 위상을 널리 알린 자랑스러운 이름들인데요~

이처럼 전 세계인의 이목이 쏠리는 올림픽에 출전할 뻔한 연예계 스타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메달밭’으로 평가받는 효자종목이죠?

바로 쇼트트랙인데요.

연예계 데뷔 전, 쇼트트랙 선수로 활약한 스타가 있었으니~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쇼트트랙을 해 온 송중기 씨입니다!

[송중기 : "쇼트트랙 한 12년 정도 했어요~"]

송중기 씨는 과거 대전광역시 쇼트트랙 대표로 전국 체전에 3번이나 출전할 만큼 유망주였는데요.

하지만, 중학교 2학년 때 발목부상을 당하면서 안타깝게 선수 생활을 접은 송중기 씨.

[송중기 : "엄청 아파요 진짜, 엄청 다쳤다니까요 나."]

연기자의 길로 접어든 후 쇼트트랙 경력 덕분에 뜻밖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송중기 : "개인적으로 쇼트트랙 선수 생활을 했고, 이 작품을 위해서 (쇼트트랙을) 6개월 전부터 연습을 했는데..."]

쇼트트랙을 소재로 한 드라마에 캐스팅되어 선수시절 못 다한 꿈을 극 중에서 이룬 송중기 씨!

부부는 학창시절부터 닮는 걸까요?

송중기 씨와 백년가약을 맺은 송혜교 씨 역시 학창시절에 얼음판 위를 활주해 온 선수 출신인데요.

[송중기 : "되게 특이하네, 되게 예쁘고."]

중학교 2학년까지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활동한 송혜교 씨!

특이한 이력 때문에 연예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핸드폰 광고도 찍었고요.

드라마에서는 월등한 스케이팅 실력으로 월드 스타 비 씨를 놀리기도 했죠~

이후, 교복모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뒤 연예계 활동을 시작하면서 운동을 그만두게 되었는데요.

만약 계속 스케이트를 탔더라면, 김연아 선수 버금가는 훌륭한 선수가 되었을 수도 있겠네요~

송혜교 씨처럼 은반 위의 여신이었던 여배우, 한 명 더 있습니다!

[유재석 : "그런데 채영 씨는 피겨 스케이팅을 했어요?"]

[한채영 : "네 어릴 때~ 어릴 때 저의 첫 꿈이었어요~"]

8살 때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피겨 스케이팅을 타 온 한채영 씨!

당시 피겨 꿈나무답게 고난도 기술도 자유자재로 구사했다는데요.

[유재석 : "트리플악셀 돼요?"]

[한채영 : "더블 악셀은, 지금은 안 되겠죠."]

상당한 실력에도 불구하고, 피겨를 그만두게 된 이유는 뭘까요?

[한채영 : "학교 끝나고 밤까지 연습을 하고 그랬는데 너무 스케줄이 힘들고 부모님도 힘들고 아무래도 김연아처럼 잘했으면 계속했겠지만 그게 아니었으니까. 코치님이랑 부모님이랑 얘기해서 그만 두는 게 낫겠다."]

연예계 스타들이 활약할 뻔한 건, 동계 올림픽에만 국한된 게 아닙니다!

하계 올림픽의 대표 종목인 수영에서 선수로 활약한 스타들도 여럿 있는데요.

자신을 ‘수영인’으로 소개할 만큼 수영에 대한 애착이 큰 배우 소지섭 씨!

[소지섭 : "평영이란 종목에서 한국 랭킹 3위, 계속했으면 국가대표 수구 선수가 됐을 텐데."]

소지섭 씨는 학창시절 국가대표 수구 종목 상비군에 들어갈 만큼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는데요~

소지섭 씨의 수영 실력 한번 확인해 볼까요?

아직 올림픽 출전해도 손색없는 실력인 거 같죠?

소지섭 씨의 뒤를 이어 모델에서 배우로 활동 반경을 넓힌 성훈 씨 역시 수영 선수 출신!

[강호동 : "본인의 닉네임이 펠프스라는 얘기가 있는데 어떻게 된 겁니까?"]

[성훈 : "펠프스만큼 그렇게 실력이 뛰어나진 않았는데, 대회 신기록을 한번 세운 적은 있어요. 선수생활을 거의 14년 동안 했었어요."]

성훈 씨는 과거 한 대회에 출전해 50M 접영 일반부문에서 신기록을 세울 정도로 실력이 뛰어났지만, 잦은 부상으로 인해 수영을 그만두게 되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각각의 사연들로 운동을 그만두고 연예계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스타들!

자신의 분야에서 더욱더 인정받는 스타들의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의 조항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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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빙판 위 송송커플?’…올림픽서 볼 뻔한 스타들
    • 입력 2018-02-21 08:41:18
    • 수정2018-02-21 09:06:27
    아침뉴스타임
[앵커]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는 스타들이 올림픽에 출전했다면 어떨 것 같으세요?

그럼 경기장이 아마도 팬미팅장으로 변할 것 같은데요.

과거 국가대표를 꿈꿨던 스포츠 유망주 출신 스타들이 있다고 합니다.

올림픽에서 만날 뻔한 스타, 어떤 분들이 있는지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금빛 영광의 주역!

임효준, 윤성빈, 최민정 선수!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라, 대한민국의 위상을 널리 알린 자랑스러운 이름들인데요~

이처럼 전 세계인의 이목이 쏠리는 올림픽에 출전할 뻔한 연예계 스타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메달밭’으로 평가받는 효자종목이죠?

바로 쇼트트랙인데요.

연예계 데뷔 전, 쇼트트랙 선수로 활약한 스타가 있었으니~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쇼트트랙을 해 온 송중기 씨입니다!

[송중기 : "쇼트트랙 한 12년 정도 했어요~"]

송중기 씨는 과거 대전광역시 쇼트트랙 대표로 전국 체전에 3번이나 출전할 만큼 유망주였는데요.

하지만, 중학교 2학년 때 발목부상을 당하면서 안타깝게 선수 생활을 접은 송중기 씨.

[송중기 : "엄청 아파요 진짜, 엄청 다쳤다니까요 나."]

연기자의 길로 접어든 후 쇼트트랙 경력 덕분에 뜻밖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송중기 : "개인적으로 쇼트트랙 선수 생활을 했고, 이 작품을 위해서 (쇼트트랙을) 6개월 전부터 연습을 했는데..."]

쇼트트랙을 소재로 한 드라마에 캐스팅되어 선수시절 못 다한 꿈을 극 중에서 이룬 송중기 씨!

부부는 학창시절부터 닮는 걸까요?

송중기 씨와 백년가약을 맺은 송혜교 씨 역시 학창시절에 얼음판 위를 활주해 온 선수 출신인데요.

[송중기 : "되게 특이하네, 되게 예쁘고."]

중학교 2학년까지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활동한 송혜교 씨!

특이한 이력 때문에 연예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핸드폰 광고도 찍었고요.

드라마에서는 월등한 스케이팅 실력으로 월드 스타 비 씨를 놀리기도 했죠~

이후, 교복모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뒤 연예계 활동을 시작하면서 운동을 그만두게 되었는데요.

만약 계속 스케이트를 탔더라면, 김연아 선수 버금가는 훌륭한 선수가 되었을 수도 있겠네요~

송혜교 씨처럼 은반 위의 여신이었던 여배우, 한 명 더 있습니다!

[유재석 : "그런데 채영 씨는 피겨 스케이팅을 했어요?"]

[한채영 : "네 어릴 때~ 어릴 때 저의 첫 꿈이었어요~"]

8살 때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피겨 스케이팅을 타 온 한채영 씨!

당시 피겨 꿈나무답게 고난도 기술도 자유자재로 구사했다는데요.

[유재석 : "트리플악셀 돼요?"]

[한채영 : "더블 악셀은, 지금은 안 되겠죠."]

상당한 실력에도 불구하고, 피겨를 그만두게 된 이유는 뭘까요?

[한채영 : "학교 끝나고 밤까지 연습을 하고 그랬는데 너무 스케줄이 힘들고 부모님도 힘들고 아무래도 김연아처럼 잘했으면 계속했겠지만 그게 아니었으니까. 코치님이랑 부모님이랑 얘기해서 그만 두는 게 낫겠다."]

연예계 스타들이 활약할 뻔한 건, 동계 올림픽에만 국한된 게 아닙니다!

하계 올림픽의 대표 종목인 수영에서 선수로 활약한 스타들도 여럿 있는데요.

자신을 ‘수영인’으로 소개할 만큼 수영에 대한 애착이 큰 배우 소지섭 씨!

[소지섭 : "평영이란 종목에서 한국 랭킹 3위, 계속했으면 국가대표 수구 선수가 됐을 텐데."]

소지섭 씨는 학창시절 국가대표 수구 종목 상비군에 들어갈 만큼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는데요~

소지섭 씨의 수영 실력 한번 확인해 볼까요?

아직 올림픽 출전해도 손색없는 실력인 거 같죠?

소지섭 씨의 뒤를 이어 모델에서 배우로 활동 반경을 넓힌 성훈 씨 역시 수영 선수 출신!

[강호동 : "본인의 닉네임이 펠프스라는 얘기가 있는데 어떻게 된 겁니까?"]

[성훈 : "펠프스만큼 그렇게 실력이 뛰어나진 않았는데, 대회 신기록을 한번 세운 적은 있어요. 선수생활을 거의 14년 동안 했었어요."]

성훈 씨는 과거 한 대회에 출전해 50M 접영 일반부문에서 신기록을 세울 정도로 실력이 뛰어났지만, 잦은 부상으로 인해 수영을 그만두게 되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각각의 사연들로 운동을 그만두고 연예계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스타들!

자신의 분야에서 더욱더 인정받는 스타들의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의 조항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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