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증가세 ‘주춤’…연휴 영향으로 2월 1∼20일 수출 3.9% ↓

입력 2018.02.21 (10:46) 수정 2018.02.2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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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로 조업일수가 줄면서 2월 수출 증가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늘(21일) 관세청 자료를 보면 2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은 266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9% 감소했다.

이렇게 수출이 줄어든 것은 설 연휴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2월 15.5일이었던 조업일수가 13.0일로 2.5일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설 연휴가 1월이었다.

이로써 2016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15개월 연속 계속됐던 수출 증가세가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장담이 어렵게 됐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0억 5천만 달러로 1년 전(17억 9천만 달러)보다 14.6% 증가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지난해 2월 수출액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기 때문에 점차 감소 폭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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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21 10:46:53
    • 수정2018-02-21 10:52:10
    경제
설 연휴로 조업일수가 줄면서 2월 수출 증가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늘(21일) 관세청 자료를 보면 2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은 266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9% 감소했다.

이렇게 수출이 줄어든 것은 설 연휴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2월 15.5일이었던 조업일수가 13.0일로 2.5일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설 연휴가 1월이었다.

이로써 2016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15개월 연속 계속됐던 수출 증가세가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장담이 어렵게 됐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0억 5천만 달러로 1년 전(17억 9천만 달러)보다 14.6% 증가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지난해 2월 수출액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기 때문에 점차 감소 폭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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