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여론조사서 응답자 66% “총기법 강화 지지”

입력 2018.02.21 (10:48) 수정 2018.02.2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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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6%가 총기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는 2015년 조사에서 47%가 총기 규제 강화에 찬성한 것과 비교하면 1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미국 퀴니피액 대학이 성인 남녀 천2백여 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총기 규제 강화에 대한 찬성은 66%, 반대는 31%로 나타났다.

특히, 총기 소지자들 사이에서도 50%가 규제 강화에 찬성했고, 44%는 반대했다.

다만, 공화당 지지자 중에서는 34%만이 총기 규제 강화에 찬성한 반면, 민주당 지지자 사이에서는 86%가 지지해 정치적 성향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총기 구입 희망자의 신원조회를 강화하자는 총기법 개정 방향에 대해서는 절대다수가 지지를 나타냈다.

응답자의 97%가 찬성했고 반대는 2%에 불과했다. 총기 소지자 사이에서도 찬성률이 97%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퀴니피액 대학은 2년여 전인 2015년 2월에도 총기규제 강화에 대한 여론 조사를 실시했으며, 당시에는 47%만 규제 강화에 찬성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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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여론조사서 응답자 66% “총기법 강화 지지”
    • 입력 2018-02-21 10:48:32
    • 수정2018-02-21 11:14:45
    국제
미국의 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6%가 총기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는 2015년 조사에서 47%가 총기 규제 강화에 찬성한 것과 비교하면 1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미국 퀴니피액 대학이 성인 남녀 천2백여 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총기 규제 강화에 대한 찬성은 66%, 반대는 31%로 나타났다.

특히, 총기 소지자들 사이에서도 50%가 규제 강화에 찬성했고, 44%는 반대했다.

다만, 공화당 지지자 중에서는 34%만이 총기 규제 강화에 찬성한 반면, 민주당 지지자 사이에서는 86%가 지지해 정치적 성향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총기 구입 희망자의 신원조회를 강화하자는 총기법 개정 방향에 대해서는 절대다수가 지지를 나타냈다.

응답자의 97%가 찬성했고 반대는 2%에 불과했다. 총기 소지자 사이에서도 찬성률이 97%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퀴니피액 대학은 2년여 전인 2015년 2월에도 총기규제 강화에 대한 여론 조사를 실시했으며, 당시에는 47%만 규제 강화에 찬성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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