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불황에 거제, 군산 고용 악화…실업률 전국 최고 수준
입력 2018.02.21 (14:02)
수정 2018.02.2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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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불황이 이어지면서 조선 산업의 중심 도시인 경남 거제시 실업률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전북 군산시는 현대중공업 조선소 폐쇄의 영향으로 실업률이 급격히 높아졌고, 앞으로 GM 공장이 문을 닫으면 고용 사정이 더욱 악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통계청이 오늘(21일) 발표한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10월 기준 거제시 실업률은 6.6%로 8개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시군에서 가장 높았다.
거제시 실업률은 2016년 10월 2.6%, 2017년 4월 2.9%였는데 반년 만에 배 이상 높아졌다.
고용률은 같은 기간 64.2%→63.5%→ 59.3%로 뚝뚝 떨어지는 등 지난해 하반기에 거제시 고용 상황이 급격하게 악화했다. 구조조정으로 조선업 종사자가 감소한 것이 고용지표 악화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전북 군산시는 2016년 10월과 2017년 4월에 1.6%를 유지하던 실업률이 지난해 10월 2.5%로 높아졌다. 고용률은 같은 기간 55.1%→56.0%→52.6%가 됐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지난해 7월 폐쇄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GM 군산공장이 5월 문을 닫으면 군산시 고용상황은 더 악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한편 제주도 서귀포시는 2013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5년째 시 지역 고용률 1위를 유지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전북 군산시는 현대중공업 조선소 폐쇄의 영향으로 실업률이 급격히 높아졌고, 앞으로 GM 공장이 문을 닫으면 고용 사정이 더욱 악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통계청이 오늘(21일) 발표한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10월 기준 거제시 실업률은 6.6%로 8개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시군에서 가장 높았다.
거제시 실업률은 2016년 10월 2.6%, 2017년 4월 2.9%였는데 반년 만에 배 이상 높아졌다.
고용률은 같은 기간 64.2%→63.5%→ 59.3%로 뚝뚝 떨어지는 등 지난해 하반기에 거제시 고용 상황이 급격하게 악화했다. 구조조정으로 조선업 종사자가 감소한 것이 고용지표 악화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전북 군산시는 2016년 10월과 2017년 4월에 1.6%를 유지하던 실업률이 지난해 10월 2.5%로 높아졌다. 고용률은 같은 기간 55.1%→56.0%→52.6%가 됐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지난해 7월 폐쇄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GM 군산공장이 5월 문을 닫으면 군산시 고용상황은 더 악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한편 제주도 서귀포시는 2013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5년째 시 지역 고용률 1위를 유지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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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업 불황에 거제, 군산 고용 악화…실업률 전국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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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2-21 14:02:07
- 수정2018-02-21 14:22:02
조선업 불황이 이어지면서 조선 산업의 중심 도시인 경남 거제시 실업률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전북 군산시는 현대중공업 조선소 폐쇄의 영향으로 실업률이 급격히 높아졌고, 앞으로 GM 공장이 문을 닫으면 고용 사정이 더욱 악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통계청이 오늘(21일) 발표한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10월 기준 거제시 실업률은 6.6%로 8개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시군에서 가장 높았다.
거제시 실업률은 2016년 10월 2.6%, 2017년 4월 2.9%였는데 반년 만에 배 이상 높아졌다.
고용률은 같은 기간 64.2%→63.5%→ 59.3%로 뚝뚝 떨어지는 등 지난해 하반기에 거제시 고용 상황이 급격하게 악화했다. 구조조정으로 조선업 종사자가 감소한 것이 고용지표 악화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전북 군산시는 2016년 10월과 2017년 4월에 1.6%를 유지하던 실업률이 지난해 10월 2.5%로 높아졌다. 고용률은 같은 기간 55.1%→56.0%→52.6%가 됐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지난해 7월 폐쇄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GM 군산공장이 5월 문을 닫으면 군산시 고용상황은 더 악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한편 제주도 서귀포시는 2013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5년째 시 지역 고용률 1위를 유지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전북 군산시는 현대중공업 조선소 폐쇄의 영향으로 실업률이 급격히 높아졌고, 앞으로 GM 공장이 문을 닫으면 고용 사정이 더욱 악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통계청이 오늘(21일) 발표한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10월 기준 거제시 실업률은 6.6%로 8개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시군에서 가장 높았다.
거제시 실업률은 2016년 10월 2.6%, 2017년 4월 2.9%였는데 반년 만에 배 이상 높아졌다.
고용률은 같은 기간 64.2%→63.5%→ 59.3%로 뚝뚝 떨어지는 등 지난해 하반기에 거제시 고용 상황이 급격하게 악화했다. 구조조정으로 조선업 종사자가 감소한 것이 고용지표 악화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전북 군산시는 2016년 10월과 2017년 4월에 1.6%를 유지하던 실업률이 지난해 10월 2.5%로 높아졌다. 고용률은 같은 기간 55.1%→56.0%→52.6%가 됐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지난해 7월 폐쇄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GM 군산공장이 5월 문을 닫으면 군산시 고용상황은 더 악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한편 제주도 서귀포시는 2013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5년째 시 지역 고용률 1위를 유지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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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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