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평행 이동…5월 말 선체 세우기 완료
입력 2018.02.21 (17:04)
수정 2018.02.2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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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 목포신항에 누워있는 세월호를 바로 세우기에 앞서, 평행 이동 작업이 오늘 오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5월 말이면 세월호 선체를 바로 세우고 수색 작업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월호 선체가 부둣가 쪽으로 서서히 이동합니다.
선체 하부를 받치고 있는 이동장치인 모듈 트랜스포터가 시간당 1~1.5 킬로미터 속도로 움직이는 방식입니다.
세월호는 이동 4시간 만에 부두와 수평을 이뤘습니다.
선체를 바로 세울 수 있는 최적의 위치입니다.
[이상균 현대삼호중공업 부사장 : "정상적으로 잘 됐습니다. 이제 선체 보강을 해야 하고요 그다음 세우는 작업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이 이뤄질 겁니다."]
선체조사위는 인양과 수색 과정에서 약해진 세월호 선체를 보강한 뒤 만 톤급 해상크레인을 이용해 바로 세울 계획입니다.
기상 상황 등의 변수만 없다면 5월 말이면 작업을 마칠 수 있습니다.
선체가 바로 세워지면 미수습자 5명을 찾는 수색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진입이 어려워 정밀수색이 이뤄지지 않은 남학생방과 기관부 등 2곳이 수색 작업의 중심입니다.
유경근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많이 늦었지만 세월호를 바로 세우기 위한 첫 공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다행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정밀 수색을 통해 혹시라도 남아있을 수 있는 미수습자들의 유해를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
전남 목포신항에 누워있는 세월호를 바로 세우기에 앞서, 평행 이동 작업이 오늘 오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5월 말이면 세월호 선체를 바로 세우고 수색 작업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월호 선체가 부둣가 쪽으로 서서히 이동합니다.
선체 하부를 받치고 있는 이동장치인 모듈 트랜스포터가 시간당 1~1.5 킬로미터 속도로 움직이는 방식입니다.
세월호는 이동 4시간 만에 부두와 수평을 이뤘습니다.
선체를 바로 세울 수 있는 최적의 위치입니다.
[이상균 현대삼호중공업 부사장 : "정상적으로 잘 됐습니다. 이제 선체 보강을 해야 하고요 그다음 세우는 작업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이 이뤄질 겁니다."]
선체조사위는 인양과 수색 과정에서 약해진 세월호 선체를 보강한 뒤 만 톤급 해상크레인을 이용해 바로 세울 계획입니다.
기상 상황 등의 변수만 없다면 5월 말이면 작업을 마칠 수 있습니다.
선체가 바로 세워지면 미수습자 5명을 찾는 수색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진입이 어려워 정밀수색이 이뤄지지 않은 남학생방과 기관부 등 2곳이 수색 작업의 중심입니다.
유경근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많이 늦었지만 세월호를 바로 세우기 위한 첫 공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다행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정밀 수색을 통해 혹시라도 남아있을 수 있는 미수습자들의 유해를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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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평행 이동…5월 말 선체 세우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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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2-21 17:08:13
- 수정2018-02-21 17:46:08
[앵커]
전남 목포신항에 누워있는 세월호를 바로 세우기에 앞서, 평행 이동 작업이 오늘 오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5월 말이면 세월호 선체를 바로 세우고 수색 작업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월호 선체가 부둣가 쪽으로 서서히 이동합니다.
선체 하부를 받치고 있는 이동장치인 모듈 트랜스포터가 시간당 1~1.5 킬로미터 속도로 움직이는 방식입니다.
세월호는 이동 4시간 만에 부두와 수평을 이뤘습니다.
선체를 바로 세울 수 있는 최적의 위치입니다.
[이상균 현대삼호중공업 부사장 : "정상적으로 잘 됐습니다. 이제 선체 보강을 해야 하고요 그다음 세우는 작업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이 이뤄질 겁니다."]
선체조사위는 인양과 수색 과정에서 약해진 세월호 선체를 보강한 뒤 만 톤급 해상크레인을 이용해 바로 세울 계획입니다.
기상 상황 등의 변수만 없다면 5월 말이면 작업을 마칠 수 있습니다.
선체가 바로 세워지면 미수습자 5명을 찾는 수색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진입이 어려워 정밀수색이 이뤄지지 않은 남학생방과 기관부 등 2곳이 수색 작업의 중심입니다.
유경근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많이 늦었지만 세월호를 바로 세우기 위한 첫 공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다행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정밀 수색을 통해 혹시라도 남아있을 수 있는 미수습자들의 유해를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
전남 목포신항에 누워있는 세월호를 바로 세우기에 앞서, 평행 이동 작업이 오늘 오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5월 말이면 세월호 선체를 바로 세우고 수색 작업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월호 선체가 부둣가 쪽으로 서서히 이동합니다.
선체 하부를 받치고 있는 이동장치인 모듈 트랜스포터가 시간당 1~1.5 킬로미터 속도로 움직이는 방식입니다.
세월호는 이동 4시간 만에 부두와 수평을 이뤘습니다.
선체를 바로 세울 수 있는 최적의 위치입니다.
[이상균 현대삼호중공업 부사장 : "정상적으로 잘 됐습니다. 이제 선체 보강을 해야 하고요 그다음 세우는 작업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이 이뤄질 겁니다."]
선체조사위는 인양과 수색 과정에서 약해진 세월호 선체를 보강한 뒤 만 톤급 해상크레인을 이용해 바로 세울 계획입니다.
기상 상황 등의 변수만 없다면 5월 말이면 작업을 마칠 수 있습니다.
선체가 바로 세워지면 미수습자 5명을 찾는 수색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진입이 어려워 정밀수색이 이뤄지지 않은 남학생방과 기관부 등 2곳이 수색 작업의 중심입니다.
유경근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많이 늦었지만 세월호를 바로 세우기 위한 첫 공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다행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정밀 수색을 통해 혹시라도 남아있을 수 있는 미수습자들의 유해를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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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기자 psh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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