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노동신문, 펜스 평창행보 거듭 비난…“광기어린 대결 폭언만”

입력 2018.02.21 (18:27) 수정 2018.02.2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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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1일(오늘)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평창동계올림픽 참석 기간 보인 탈북민 면담 등의 행보를 원색적 표현으로 거듭 비난했다.

신문은 '전쟁 광신자와 그 사환군의 치졸한 추태'라는 제목의 정세해설 기사에서 "이번에 펜스와 아베(일본 총리)가 남조선을 행각하며 벌린 것은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것이 아니라 북남관계 개선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반공화국 압살 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역겨운 대결 광대극"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펜스 부통령이 방한 기간 탈북민을 면담하고 천안함 기념관을 방문한 것을 거론하며 "우리의 존엄 높은 제도를 입에 담지 못할 악담으로 비방 중상하면서 남조선의 보수패당을 반공화국 대결에로 부추겼다"고 비난했다.

또 "남조선 당국자들을 만난 자리에서는 올림픽 분위기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게 그 무슨 '핵포기'니, '최대한의 압박'이니 하는 광기 어린 대결 폭언만 잔뜩 늘어놓았다"며 "행사장들마다에서 무례하게 놀아대어 사람들의 저주 대상으로 되고 망신만 깨깨(여지없이) 당하였다"고 주장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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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21 18:27:13
    • 수정2018-02-21 19:07:14
    정치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1일(오늘)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평창동계올림픽 참석 기간 보인 탈북민 면담 등의 행보를 원색적 표현으로 거듭 비난했다.

신문은 '전쟁 광신자와 그 사환군의 치졸한 추태'라는 제목의 정세해설 기사에서 "이번에 펜스와 아베(일본 총리)가 남조선을 행각하며 벌린 것은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것이 아니라 북남관계 개선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반공화국 압살 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역겨운 대결 광대극"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펜스 부통령이 방한 기간 탈북민을 면담하고 천안함 기념관을 방문한 것을 거론하며 "우리의 존엄 높은 제도를 입에 담지 못할 악담으로 비방 중상하면서 남조선의 보수패당을 반공화국 대결에로 부추겼다"고 비난했다.

또 "남조선 당국자들을 만난 자리에서는 올림픽 분위기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게 그 무슨 '핵포기'니, '최대한의 압박'이니 하는 광기 어린 대결 폭언만 잔뜩 늘어놓았다"며 "행사장들마다에서 무례하게 놀아대어 사람들의 저주 대상으로 되고 망신만 깨깨(여지없이) 당하였다"고 주장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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