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반자동소총 구매연령 21살로 상향 검토”

입력 2018.02.22 (00:02) 수정 2018.02.22 (00: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플로리다 고교 총기 난사 사건에 사용된 'AR-15'같은 반자동소총 구매 가능 연령을 현행 18세에서 21세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미 인터넷언론 악시오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인들에게 "고등학생이 총기를 사는 것을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이런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이에 대한 최종 결론에 도달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도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주말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정치평론가 제랄도 리베라와 식사하는 자리에서 AR-15같은 반자동소총을 살 수 있는 나이를 21살로 올리자는 리베라의 말을 관심 있게 경청했다고 보도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도 전날 브리핑에서 반자동소총 구매연령을 21살로 올리는 방안에 대한 질문에 "분명히 우리가 논의할 사안이며, 앞으로 약 2주에 걸쳐 논의될 것으로 본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트럼프, 반자동소총 구매연령 21살로 상향 검토”
    • 입력 2018-02-22 00:02:00
    • 수정2018-02-22 00:12:37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플로리다 고교 총기 난사 사건에 사용된 'AR-15'같은 반자동소총 구매 가능 연령을 현행 18세에서 21세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미 인터넷언론 악시오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인들에게 "고등학생이 총기를 사는 것을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이런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이에 대한 최종 결론에 도달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도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주말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정치평론가 제랄도 리베라와 식사하는 자리에서 AR-15같은 반자동소총을 살 수 있는 나이를 21살로 올리자는 리베라의 말을 관심 있게 경청했다고 보도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도 전날 브리핑에서 반자동소총 구매연령을 21살로 올리는 방안에 대한 질문에 "분명히 우리가 논의할 사안이며, 앞으로 약 2주에 걸쳐 논의될 것으로 본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