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남북대화 모멘텀 살려 비핵화 대화로 이어져야”

입력 2018.02.22 (01:23) 수정 2018.02.22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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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1일(현지시간) "어렵게 조성된 남북대화의 모멘텀을 계속 살려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좁은 기회의 창이 화해와 평화, 북한의 궁극적 비핵화를 위한 의미 있고 진정한 대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을 주제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 참석해 "평창동계올림픽을 전후로 이뤄진 남북대화 재개와 화해 분위기를 환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핵에 대해 "국제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라면서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핵 프로그램 폐기를 실현하기 위해 안보리의 확고하고 단합된 행동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반 전 총장은 "한반도 비핵화는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 구축을 촉진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서는 유엔의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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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22 01:23:00
    • 수정2018-02-22 03:59:38
    국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1일(현지시간) "어렵게 조성된 남북대화의 모멘텀을 계속 살려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좁은 기회의 창이 화해와 평화, 북한의 궁극적 비핵화를 위한 의미 있고 진정한 대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을 주제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 참석해 "평창동계올림픽을 전후로 이뤄진 남북대화 재개와 화해 분위기를 환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핵에 대해 "국제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라면서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핵 프로그램 폐기를 실현하기 위해 안보리의 확고하고 단합된 행동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반 전 총장은 "한반도 비핵화는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 구축을 촉진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서는 유엔의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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