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코스트 생존 유대인 여성 살해한 스웨덴인 종신형

입력 2018.02.22 (03:57) 수정 2018.02.22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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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법원은 21일(현지시간) 유대인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스웨덴인 존 아우소니우스를 상대로 종신형을 선고했다.

64세의 아우소니우스는 1992년 프랑크푸르트에서 당시 68세로 홀로코스트(나치의 유대인 학살) 생존자인 유대인 여성을 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아우소니우스는 이미 1995년 스웨덴에서 총으로 이란 출신 이민자 한 명을 살해하고 다른 9명의 이민자에 대한 살인 미수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양국 법정에서 다른 혐의로 각각 종신형에 처하게 된 것이다.

독일 법정은 아우소니우스가 다시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스웨덴에서 복역 중이던 아우소니우스는 다시 스웨덴 감옥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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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22 03:57:50
    • 수정2018-02-22 03:58:36
    국제
독일 법원은 21일(현지시간) 유대인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스웨덴인 존 아우소니우스를 상대로 종신형을 선고했다.

64세의 아우소니우스는 1992년 프랑크푸르트에서 당시 68세로 홀로코스트(나치의 유대인 학살) 생존자인 유대인 여성을 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아우소니우스는 이미 1995년 스웨덴에서 총으로 이란 출신 이민자 한 명을 살해하고 다른 9명의 이민자에 대한 살인 미수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양국 법정에서 다른 혐의로 각각 종신형에 처하게 된 것이다.

독일 법정은 아우소니우스가 다시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스웨덴에서 복역 중이던 아우소니우스는 다시 스웨덴 감옥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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