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잘했어요”…이채원의 마지막 올림픽
입력 2018.02.22 (06:21)
수정 2018.02.22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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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스키 크로스컨트리의 살아있는 전설 이채원 선수가 평창올림픽 마지막 경기에 출전해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통산 5번째이자 마지막 올림픽인데요, 가족이 함께 해 더 뜻깊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스키 지도자인 남편과 7살 딸 은서에게는 아주 특별한 날입니다.
아내이자 엄마인 이채원이 평창 올림픽 마지막 경기에 출전하기 때문입니다.
[장행주/이채원 선수 남편 : "엄마 오늘 시합하거든? 엄마 보러 가자. 아빠랑."]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채원이 질주를 시작합니다.
무거운 스키를 신고 마라톤 하듯 힘차게 달리고, 높은 경사의 언덕을 힘겹게 올라갔다 내려오길 반복합니다.
세계 수준과 격차가 커 한참 뒤에 처지긴 했지만 끝까지 혼신의 힘을 다했습니다.
[이채원/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 "제 고향에서 평창올림픽이 열린 게 너무 영광스럽고 유종의 미를 여기서 거둬서 영광스럽습니다."]
가족들은 20년 동안 쉼없이 달려온 이채원을 따뜻하게 맞아줬습니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부터 올림픽 도전을 계속 이어나간 이채원은 앞으로 1~2년 더 뛴 뒤 현역에서 은퇴할 계획입니다.
[이채원/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 "제가 큰 무대에서 경기하는 것도 딸이 처음 봤거든요. 계속 출전해 봣지만, 우리나라 올림픽이 정말 최고인 것 같아요."]
한국 크로스컨트리의 전설 이채원의 다섯 번째 올림픽 도전은 가족과 함께, 자신의 고향인 평창에서 아름답게 마무리됐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한국 스키 크로스컨트리의 살아있는 전설 이채원 선수가 평창올림픽 마지막 경기에 출전해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통산 5번째이자 마지막 올림픽인데요, 가족이 함께 해 더 뜻깊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스키 지도자인 남편과 7살 딸 은서에게는 아주 특별한 날입니다.
아내이자 엄마인 이채원이 평창 올림픽 마지막 경기에 출전하기 때문입니다.
[장행주/이채원 선수 남편 : "엄마 오늘 시합하거든? 엄마 보러 가자. 아빠랑."]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채원이 질주를 시작합니다.
무거운 스키를 신고 마라톤 하듯 힘차게 달리고, 높은 경사의 언덕을 힘겹게 올라갔다 내려오길 반복합니다.
세계 수준과 격차가 커 한참 뒤에 처지긴 했지만 끝까지 혼신의 힘을 다했습니다.
[이채원/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 "제 고향에서 평창올림픽이 열린 게 너무 영광스럽고 유종의 미를 여기서 거둬서 영광스럽습니다."]
가족들은 20년 동안 쉼없이 달려온 이채원을 따뜻하게 맞아줬습니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부터 올림픽 도전을 계속 이어나간 이채원은 앞으로 1~2년 더 뛴 뒤 현역에서 은퇴할 계획입니다.
[이채원/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 "제가 큰 무대에서 경기하는 것도 딸이 처음 봤거든요. 계속 출전해 봣지만, 우리나라 올림픽이 정말 최고인 것 같아요."]
한국 크로스컨트리의 전설 이채원의 다섯 번째 올림픽 도전은 가족과 함께, 자신의 고향인 평창에서 아름답게 마무리됐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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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잘했어요”…이채원의 마지막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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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2-22 06:24:06
- 수정2018-02-22 06:29:02
[앵커]
한국 스키 크로스컨트리의 살아있는 전설 이채원 선수가 평창올림픽 마지막 경기에 출전해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통산 5번째이자 마지막 올림픽인데요, 가족이 함께 해 더 뜻깊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스키 지도자인 남편과 7살 딸 은서에게는 아주 특별한 날입니다.
아내이자 엄마인 이채원이 평창 올림픽 마지막 경기에 출전하기 때문입니다.
[장행주/이채원 선수 남편 : "엄마 오늘 시합하거든? 엄마 보러 가자. 아빠랑."]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채원이 질주를 시작합니다.
무거운 스키를 신고 마라톤 하듯 힘차게 달리고, 높은 경사의 언덕을 힘겹게 올라갔다 내려오길 반복합니다.
세계 수준과 격차가 커 한참 뒤에 처지긴 했지만 끝까지 혼신의 힘을 다했습니다.
[이채원/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 "제 고향에서 평창올림픽이 열린 게 너무 영광스럽고 유종의 미를 여기서 거둬서 영광스럽습니다."]
가족들은 20년 동안 쉼없이 달려온 이채원을 따뜻하게 맞아줬습니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부터 올림픽 도전을 계속 이어나간 이채원은 앞으로 1~2년 더 뛴 뒤 현역에서 은퇴할 계획입니다.
[이채원/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 "제가 큰 무대에서 경기하는 것도 딸이 처음 봤거든요. 계속 출전해 봣지만, 우리나라 올림픽이 정말 최고인 것 같아요."]
한국 크로스컨트리의 전설 이채원의 다섯 번째 올림픽 도전은 가족과 함께, 자신의 고향인 평창에서 아름답게 마무리됐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한국 스키 크로스컨트리의 살아있는 전설 이채원 선수가 평창올림픽 마지막 경기에 출전해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통산 5번째이자 마지막 올림픽인데요, 가족이 함께 해 더 뜻깊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스키 지도자인 남편과 7살 딸 은서에게는 아주 특별한 날입니다.
아내이자 엄마인 이채원이 평창 올림픽 마지막 경기에 출전하기 때문입니다.
[장행주/이채원 선수 남편 : "엄마 오늘 시합하거든? 엄마 보러 가자. 아빠랑."]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채원이 질주를 시작합니다.
무거운 스키를 신고 마라톤 하듯 힘차게 달리고, 높은 경사의 언덕을 힘겹게 올라갔다 내려오길 반복합니다.
세계 수준과 격차가 커 한참 뒤에 처지긴 했지만 끝까지 혼신의 힘을 다했습니다.
[이채원/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 "제 고향에서 평창올림픽이 열린 게 너무 영광스럽고 유종의 미를 여기서 거둬서 영광스럽습니다."]
가족들은 20년 동안 쉼없이 달려온 이채원을 따뜻하게 맞아줬습니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부터 올림픽 도전을 계속 이어나간 이채원은 앞으로 1~2년 더 뛴 뒤 현역에서 은퇴할 계획입니다.
[이채원/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 "제가 큰 무대에서 경기하는 것도 딸이 처음 봤거든요. 계속 출전해 봣지만, 우리나라 올림픽이 정말 최고인 것 같아요."]
한국 크로스컨트리의 전설 이채원의 다섯 번째 올림픽 도전은 가족과 함께, 자신의 고향인 평창에서 아름답게 마무리됐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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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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