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 “군산 고용·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적절한 시기에 시행”

입력 2018.02.22 (14:24) 수정 2018.02.2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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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GM의 군산공장 폐쇄 문제와 관련해 "군산 지역 현장의 수요에 맞게 고용위기지역·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을 검토해서 적절한 시기에 시행에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오늘(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8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민의 고통을 늘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공감하고 돕는 것이 바로 정부의 존재 이유라는 점을 감안해서 기획재정부, 산업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가 비장한 마음으로 (군산 지역경제 지원에) 임해줬으면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이어 "GM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하는 문제와 군산 지역 경제를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 하는 두 가지 문제는 분리되기 어렵기도 하고 분리될 수 있다"면서 "양자 모두 가장 지혜롭게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또 "최근 우월적 지위, 즉 권력을 이용해서 자행하는 성적 폭력이 잇달아 공개되고 있는데, 권력 앞에서 저항하기 어려운 약자에게 권력을 악용해 폭력을 자행하는 경우는 가중 처벌해야 옳다"고 지적했다.

이 총리는 "혹시 법의 미비가 있다면 법을 개정해서라도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성적 폭력에 대해) 가중 처벌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법무부 등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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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2-22 14:26:59
    정치
이낙연 국무총리는 GM의 군산공장 폐쇄 문제와 관련해 "군산 지역 현장의 수요에 맞게 고용위기지역·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을 검토해서 적절한 시기에 시행에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오늘(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8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민의 고통을 늘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공감하고 돕는 것이 바로 정부의 존재 이유라는 점을 감안해서 기획재정부, 산업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가 비장한 마음으로 (군산 지역경제 지원에) 임해줬으면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이어 "GM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하는 문제와 군산 지역 경제를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 하는 두 가지 문제는 분리되기 어렵기도 하고 분리될 수 있다"면서 "양자 모두 가장 지혜롭게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또 "최근 우월적 지위, 즉 권력을 이용해서 자행하는 성적 폭력이 잇달아 공개되고 있는데, 권력 앞에서 저항하기 어려운 약자에게 권력을 악용해 폭력을 자행하는 경우는 가중 처벌해야 옳다"고 지적했다.

이 총리는 "혹시 법의 미비가 있다면 법을 개정해서라도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성적 폭력에 대해) 가중 처벌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법무부 등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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