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500m 황대헌 은, 임효준 동…여자1,000m ‘노메달’

입력 2018.02.22 (20:29) 수정 2018.02.2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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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쇼트트랙 남자 500m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챙겼지만, 여자 1,000m에서는 아쉽게도 메달을 따지 못했다.

오늘(22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결승에서 황대헌과 임효준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냈다. 금메달은 중국의 우다징이 차지했다.

황대헌은 39초854의 기록으로 우다징(중국·39초584)에 이어 2위로 골인했다. 우다징의 기록은 세계신기록이다. 또 우다징은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중국의 첫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임효준은 39초919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메달밭인 쇼트트랙의 세부종목 가운데 '취약 종목'인 남자 500m에서 올림픽 메달이 나온 것은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성시백이 은메달을 따낸 이후 8년 만이다.

500m에서 메달 두 개가 나온 것은 최초다.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에서 채지훈이 금메달을,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서 안현수가 동메달을 땄으나 한 번에 두 명이 메달을 딴 적은 없었다.

여자 1,000m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결승선을 앞두고 심석희 선수와 최민정 선수가 충돌해 모두 넘어지면서, 메달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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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500m 황대헌 은, 임효준 동…여자1,000m ‘노메달’
    • 입력 2018-02-22 20:29:16
    • 수정2018-02-22 20:46:31
    종합
한국이 쇼트트랙 남자 500m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챙겼지만, 여자 1,000m에서는 아쉽게도 메달을 따지 못했다.

오늘(22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결승에서 황대헌과 임효준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냈다. 금메달은 중국의 우다징이 차지했다.

황대헌은 39초854의 기록으로 우다징(중국·39초584)에 이어 2위로 골인했다. 우다징의 기록은 세계신기록이다. 또 우다징은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중국의 첫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임효준은 39초919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메달밭인 쇼트트랙의 세부종목 가운데 '취약 종목'인 남자 500m에서 올림픽 메달이 나온 것은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성시백이 은메달을 따낸 이후 8년 만이다.

500m에서 메달 두 개가 나온 것은 최초다.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에서 채지훈이 금메달을,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서 안현수가 동메달을 땄으나 한 번에 두 명이 메달을 딴 적은 없었다.

여자 1,000m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결승선을 앞두고 심석희 선수와 최민정 선수가 충돌해 모두 넘어지면서, 메달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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