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화순항에서 실종된 60대 여객선 승무원, 인근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18.02.22 (21:52) 수정 2018.02.2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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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여객선 승무원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22일 오후 3시 50분쯤 서귀포시 화순항 내 동방파제 북쪽 20m 해상에서 실종 신고된 64살 K 씨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다고 밝혔다.

K 씨는 화순항에 정박중이던 여객선 S호(180t·승객 정원 280명·승무원 6명)의 기관장이다.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동료 선원이 K 씨가 당직근무 후 아침에 보이지 않는다며 해경에 신고했다.

서귀포해경은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보내 수색과 탐문을 하다 K 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고 신원 조사 결과 실종자로 확인했다.

해경은 K씨를 제주시 내 병원으로 이송했고, 여객선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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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22 21:52:47
    • 수정2018-02-22 22:13:16
    사회
60대 여객선 승무원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22일 오후 3시 50분쯤 서귀포시 화순항 내 동방파제 북쪽 20m 해상에서 실종 신고된 64살 K 씨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다고 밝혔다.

K 씨는 화순항에 정박중이던 여객선 S호(180t·승객 정원 280명·승무원 6명)의 기관장이다.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동료 선원이 K 씨가 당직근무 후 아침에 보이지 않는다며 해경에 신고했다.

서귀포해경은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보내 수색과 탐문을 하다 K 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고 신원 조사 결과 실종자로 확인했다.

해경은 K씨를 제주시 내 병원으로 이송했고, 여객선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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