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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골든데이’ 놓쳤지만…금3·은1·동2, 참가국 1위로 마감
입력 2018.02.22 (22:25) 인터넷 뉴스
쇼트트랙 ‘골든데이’ 놓쳤지만…금3·은1·동2, 참가국 1위로 마감
최대 금메달 3개가 걸려 기대를 모았던 22일 쇼트트랙 마지막 날 경기에서 한국은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차지하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참가국 가운데 1위를 차지했고, 지난 소치올림픽때보다 더 좋은 성적을 냈다.

22일 저녁 7시부터 밤 9시까지 남자 쇼트트랙 500m, 여자 쇼트트랙 1,000m, 남자 쇼트트랙 계주 5,000m 결승 경기가 이어졌다.

시작은 좋았다.

앞서 예선에서는 여자 경기에 출전한 김아랑(한국체대), 심석희(한국체대), 최민정(성남시청)과 남자 경기에 출전한 서이라(화성시청), 임효준, 황대헌이 모두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하며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금메달은 아니었지만 남자 500m에서는 황대헌과 임효준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가져왔다.

아쉽게도 만리장성 우다징의 벽을 넘지 못했다. 황대헌은 39초854의 기록으로 우다징(중국·39초584)에 이어 2위로 골인했다. 우다징의 기록은 세계신기록이다. 임효준은 39초919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더 큰 기대를 모았던 여자 1,000m 결승전에서 일어난 충돌사고가 탄식을 자아냈다.

여자 1,000m 결승선을 앞두고 심석희와 최민정이 스퍼트하는 과정에서 두 선수가 서로 부딪쳐 넘어졌고 최민정은 최하위, 심석희는 실격으로 마지막 레이스를 마쳤다. 결국 금·은·동메달을 모두 다른 나라 선수에게 내주는 최악의 결과가 나왔다.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다.

김도겸(스포츠토토)-곽윤기(고양시청)-임효준-서이라 순으로 뛴 남자 대표팀은 초반부 선두로 달리다가 중국에 추월당해 2위로 레이스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임효준이 추격을 노리다 넘어졌다. 곧바로 터치가 이뤄져 바로 쫓아가야 했지만 다음 주자 서이라는 이미 앞서 달리던 중이었다. 뒤늦게 터치를 하고 쫓아갔지만, 이미 한 바퀴 정도 벌어진 간격을 좁히긴 어려웠다.

결국,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평창올림픽 최고의 '골든데이'로 기대를 모았던 이 날 경기에서 금메달을 하나도 추가하지 못했다.

평창올림픽에서 쇼트트랙 대표팀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쟁취한 성과에 만족하며 경기를 마감했다.

하지만 이번 성적은 평창올림픽 쇼트트랙팀 가운데 전체 1위다. 또 2014년 소치올림픽(금2, 은1, 동1) 성적보다 상승했고, 금메달 개수로는 2010년 밴쿠버올림픽(금2, 은4, 동2)보다 많은 유종의 미를 거뒀다.
  • 쇼트트랙 ‘골든데이’ 놓쳤지만…금3·은1·동2, 참가국 1위로 마감
    • 입력 2018.02.22 (22:25)
    인터넷 뉴스
쇼트트랙 ‘골든데이’ 놓쳤지만…금3·은1·동2, 참가국 1위로 마감
최대 금메달 3개가 걸려 기대를 모았던 22일 쇼트트랙 마지막 날 경기에서 한국은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차지하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참가국 가운데 1위를 차지했고, 지난 소치올림픽때보다 더 좋은 성적을 냈다.

22일 저녁 7시부터 밤 9시까지 남자 쇼트트랙 500m, 여자 쇼트트랙 1,000m, 남자 쇼트트랙 계주 5,000m 결승 경기가 이어졌다.

시작은 좋았다.

앞서 예선에서는 여자 경기에 출전한 김아랑(한국체대), 심석희(한국체대), 최민정(성남시청)과 남자 경기에 출전한 서이라(화성시청), 임효준, 황대헌이 모두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하며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금메달은 아니었지만 남자 500m에서는 황대헌과 임효준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가져왔다.

아쉽게도 만리장성 우다징의 벽을 넘지 못했다. 황대헌은 39초854의 기록으로 우다징(중국·39초584)에 이어 2위로 골인했다. 우다징의 기록은 세계신기록이다. 임효준은 39초919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더 큰 기대를 모았던 여자 1,000m 결승전에서 일어난 충돌사고가 탄식을 자아냈다.

여자 1,000m 결승선을 앞두고 심석희와 최민정이 스퍼트하는 과정에서 두 선수가 서로 부딪쳐 넘어졌고 최민정은 최하위, 심석희는 실격으로 마지막 레이스를 마쳤다. 결국 금·은·동메달을 모두 다른 나라 선수에게 내주는 최악의 결과가 나왔다.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다.

김도겸(스포츠토토)-곽윤기(고양시청)-임효준-서이라 순으로 뛴 남자 대표팀은 초반부 선두로 달리다가 중국에 추월당해 2위로 레이스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임효준이 추격을 노리다 넘어졌다. 곧바로 터치가 이뤄져 바로 쫓아가야 했지만 다음 주자 서이라는 이미 앞서 달리던 중이었다. 뒤늦게 터치를 하고 쫓아갔지만, 이미 한 바퀴 정도 벌어진 간격을 좁히긴 어려웠다.

결국,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평창올림픽 최고의 '골든데이'로 기대를 모았던 이 날 경기에서 금메달을 하나도 추가하지 못했다.

평창올림픽에서 쇼트트랙 대표팀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쟁취한 성과에 만족하며 경기를 마감했다.

하지만 이번 성적은 평창올림픽 쇼트트랙팀 가운데 전체 1위다. 또 2014년 소치올림픽(금2, 은1, 동1) 성적보다 상승했고, 금메달 개수로는 2010년 밴쿠버올림픽(금2, 은4, 동2)보다 많은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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