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이방카-김영철, 접촉 가능성 있다”

입력 2018.02.22 (23:55) 수정 2018.02.2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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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백악관 선임고문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이 평창동계올림픽 폐막행사를 계기로 접촉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이 22일 전망했다.

이방카 고문은 23일부터 3박 4일간 한국에 체류하고, 김영철 부위원장은 25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방남한다. 두 사람 모두 25일 평창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마주칠 시간적·공간적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분석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방카 고문에게 올림픽 폐회식은 북한 측을 만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국과 북한 양측의 계획된 접촉, 혹은 계획되지 않은 접촉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다른 미 언론매체들이 양측의 접촉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는 것과 엇갈리는 시각이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방카 고문이 방한 기간 북한 문제에 관심을 집중할 계획이 없다고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하기도 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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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SJ “이방카-김영철, 접촉 가능성 있다”
    • 입력 2018-02-22 23:55:46
    • 수정2018-02-23 00:04:35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백악관 선임고문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이 평창동계올림픽 폐막행사를 계기로 접촉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이 22일 전망했다.

이방카 고문은 23일부터 3박 4일간 한국에 체류하고, 김영철 부위원장은 25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방남한다. 두 사람 모두 25일 평창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마주칠 시간적·공간적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분석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방카 고문에게 올림픽 폐회식은 북한 측을 만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국과 북한 양측의 계획된 접촉, 혹은 계획되지 않은 접촉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다른 미 언론매체들이 양측의 접촉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는 것과 엇갈리는 시각이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방카 고문이 방한 기간 북한 문제에 관심을 집중할 계획이 없다고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하기도 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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