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100분의 1초 승부’…메달색 바뀐 찰나의 순간

입력 2018.02.23 (08:45) 수정 2018.02.2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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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2인승 경기가 종료되는 순간 독일과 캐나다 선수들이 동시에 환호했다.

저스틴 크립스-알렉산더 코파치(캐나다)와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토르스텐 마르기스(독일)의 기록이 1∼4차 시기 합산 3분 16초 86으로 100분의 1초까지 똑같았다.

동계올림픽 사상 9번째 공동금메달이 나오는 순간이었다.

0.01초는 눈 한 번 깜박하는 시간의 13분의 1이다.

평창올림픽에서 0.01초 찰나의 차이가 ‘희비’를 갈라놓았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한국의 차민규는 올림픽 신기록(34초42)을 세우고도 이후에 나온 노르웨이의 호바르 로렌첸가 34초41을 기록하며 불과 0.01초 차이로 메달 색이 바뀌었다.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로 스노보드와 알파인스키에 동시 출전한 체코의 에스터 레데츠카는 알파인스키 여자 슈퍼대회전에서 1분 21초 11 만에 레이스를 마쳐 안나 파이트(오스트리아·1분 21초 12)를 단 0.01초 차로 제치고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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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23 08: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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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2인승 경기가 종료되는 순간 독일과 캐나다 선수들이 동시에 환호했다.

저스틴 크립스-알렉산더 코파치(캐나다)와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토르스텐 마르기스(독일)의 기록이 1∼4차 시기 합산 3분 16초 86으로 100분의 1초까지 똑같았다.

동계올림픽 사상 9번째 공동금메달이 나오는 순간이었다.

0.01초는 눈 한 번 깜박하는 시간의 13분의 1이다.

평창올림픽에서 0.01초 찰나의 차이가 ‘희비’를 갈라놓았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한국의 차민규는 올림픽 신기록(34초42)을 세우고도 이후에 나온 노르웨이의 호바르 로렌첸가 34초41을 기록하며 불과 0.01초 차이로 메달 색이 바뀌었다.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로 스노보드와 알파인스키에 동시 출전한 체코의 에스터 레데츠카는 알파인스키 여자 슈퍼대회전에서 1분 21초 11 만에 레이스를 마쳐 안나 파이트(오스트리아·1분 21초 12)를 단 0.01초 차로 제치고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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