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 87명 재산 공개…홍종학 55억 원

입력 2018.02.23 (09:32) 수정 2018.02.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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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신분변동이 발생한 고위공직자 87명의 재산등록사항을 23일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55억 8천만 원, 이응세 한약진흥재단 원장 49억 4천만 원, 최흥진 기상청 차장은 45억 5천만 원의 본인 및 가족재산을 각각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부(富)의 대물림' 논란을 빚은 홍 장관은 청문회 당시 본인·배우자·딸의 재산으로 55억 7천685만 3천 원을 신고했는데 이번 신고액은 그때보다 소폭 늘어난 55억 8천912만 9천 원이었다.

50억 원 가까운 재산을 신고한 이응세 한약진흥재단 원장의 경우 본인·배우자·모친 명의 아파트 등 건물 신고액만 37억 5천만 원에 달했다.

최흥진 기상청 차장은 본인·배우자 명의 토지 신고액만 30억 3천만 원이다.

이삼용 전남대병원장·박정열 문체부 국민소통실장, 권경업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등 3명은 17억 원대의 재산을 신고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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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위공직자 87명 재산 공개…홍종학 55억 원
    • 입력 2018-02-23 09:32:26
    • 수정2018-02-23 10:16:52
    사회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신분변동이 발생한 고위공직자 87명의 재산등록사항을 23일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55억 8천만 원, 이응세 한약진흥재단 원장 49억 4천만 원, 최흥진 기상청 차장은 45억 5천만 원의 본인 및 가족재산을 각각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부(富)의 대물림' 논란을 빚은 홍 장관은 청문회 당시 본인·배우자·딸의 재산으로 55억 7천685만 3천 원을 신고했는데 이번 신고액은 그때보다 소폭 늘어난 55억 8천912만 9천 원이었다.

50억 원 가까운 재산을 신고한 이응세 한약진흥재단 원장의 경우 본인·배우자·모친 명의 아파트 등 건물 신고액만 37억 5천만 원에 달했다.

최흥진 기상청 차장은 본인·배우자 명의 토지 신고액만 30억 3천만 원이다.

이삼용 전남대병원장·박정열 문체부 국민소통실장, 권경업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등 3명은 17억 원대의 재산을 신고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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