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엑소 “피겨 요정 메드베데바와 폐회식서 멋진 만남 가질 것”

입력 2018.02.23 (10:53) 수정 2018.02.2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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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 엑소 “피겨 요정 메드베데바와 폐회식서 멋진 만남 가질 것”

[K스타] 엑소 “피겨 요정 메드베데바와 폐회식서 멋진 만남 가질 것”

23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에서 은메달을 딴 메드베데바가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폐회식 무대에 그룹 엑소와 함께 서는 특별한 추억을 선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평소 자신을 '엑소 파나트(러시아어로 열성 팬)'라고 말하며 엑소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 온 메드베데바를 위해 그룹 엑소가 직접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21일 오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메인프레스산테(MPC)에서 진행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출연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엑소 리더 수호는 이날 간담회에서 메드베데바를 언급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25일 폐회식 무대에 오르기로 한 그룹 엑소와 가수 씨엘이 참석했다.

21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출연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엑소 21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출연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엑소

엑소 수호는 메드베데바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달라는 요청에 "엑소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인터뷰에서 많이 이야기해주시더라. 다치지 않고 건강히 경기하시고 돌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엑소는 또 메드베데바가 자신들의 팬이라고 밝힌 소식을 듣고 매니저를 통해서 사인 CD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피겨 세계 신기록을 세운 메드베데바 지난 11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피겨 세계 신기록을 세운 메드베데바

지난 11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피겨 세계 신기록인 81.06점을 기록한 메드베데바는 경기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엑소 덕분에 경기를 잘할 수 있었다"며 "엑소 멤버들이 보내준 사인과 편지가 있다. 믿을 수 없는 동기 부여가 됐다. 기분도 많이 좋아져 경기도 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엑소·메드베데바, 25일 폐회식에서 만난다

엑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평창올림픽조직위는 22일 "25일 폐회식 공연에 참가하는 엑소와 메드베데바가 멋진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평창조직위 관계자는 특히 "애초 대기실에서 가볍게 만나는 것도 검토했는데, 메드베데바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자리를 마련해주고 싶다"고 말해 엑소 멤버들이 메드베데바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할 것임을 예고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오는 25일 오후 8시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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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2-23 14: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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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에서 은메달을 딴 메드베데바가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폐회식 무대에 그룹 엑소와 함께 서는 특별한 추억을 선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평소 자신을 '엑소 파나트(러시아어로 열성 팬)'라고 말하며 엑소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 온 메드베데바를 위해 그룹 엑소가 직접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21일 오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메인프레스산테(MPC)에서 진행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출연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엑소 리더 수호는 이날 간담회에서 메드베데바를 언급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25일 폐회식 무대에 오르기로 한 그룹 엑소와 가수 씨엘이 참석했다.

21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출연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엑소
엑소 수호는 메드베데바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달라는 요청에 "엑소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인터뷰에서 많이 이야기해주시더라. 다치지 않고 건강히 경기하시고 돌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엑소는 또 메드베데바가 자신들의 팬이라고 밝힌 소식을 듣고 매니저를 통해서 사인 CD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피겨 세계 신기록을 세운 메드베데바
지난 11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피겨 세계 신기록인 81.06점을 기록한 메드베데바는 경기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엑소 덕분에 경기를 잘할 수 있었다"며 "엑소 멤버들이 보내준 사인과 편지가 있다. 믿을 수 없는 동기 부여가 됐다. 기분도 많이 좋아져 경기도 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엑소·메드베데바, 25일 폐회식에서 만난다

엑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평창올림픽조직위는 22일 "25일 폐회식 공연에 참가하는 엑소와 메드베데바가 멋진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평창조직위 관계자는 특히 "애초 대기실에서 가볍게 만나는 것도 검토했는데, 메드베데바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자리를 마련해주고 싶다"고 말해 엑소 멤버들이 메드베데바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할 것임을 예고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오는 25일 오후 8시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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