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아제르바이잔에 한국기업 미수금 문제 해결 촉구

입력 2018.02.23 (18:22) 수정 2018.02.2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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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아제르바이잔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미수금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아제르바이잔 정부에 요청했다.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23일) 에민 후세이노프 아제르바이잔 재무부 차관과 만난 자리에서 미수금 문제 해결이 투자 확대를 위한 선결 조건이라며 아제르바이잔 정부의 노력을 촉구했다고 기재부가 밝혔다.

고 차관은 이날 서울에서 후세이노프 차관을 만나 기반시설 분야 등에서 한국과 아제르바이잔의 경제협력을 증진하는 방안을 논의하다 미수금 문제를 제기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현지에 진출한 건설, 정보통신기술(ICT), 제조업 등 관련 기업들이 미수금 문제의 해결을 원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가 재무 당국 차원에서 이 문제를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면담에서 고 차관과 후세이노프 차관은 양국의 협력 관계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 정부는 특히 원자재 가격이 회복하면서 아제르바이잔과의 교역과 투자가 확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출처 : 기획재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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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아제르바이잔에 한국기업 미수금 문제 해결 촉구
    • 입력 2018-02-23 18:22:14
    • 수정2018-02-23 18:59:28
    경제
한국 정부가 아제르바이잔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미수금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아제르바이잔 정부에 요청했다.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23일) 에민 후세이노프 아제르바이잔 재무부 차관과 만난 자리에서 미수금 문제 해결이 투자 확대를 위한 선결 조건이라며 아제르바이잔 정부의 노력을 촉구했다고 기재부가 밝혔다.

고 차관은 이날 서울에서 후세이노프 차관을 만나 기반시설 분야 등에서 한국과 아제르바이잔의 경제협력을 증진하는 방안을 논의하다 미수금 문제를 제기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현지에 진출한 건설, 정보통신기술(ICT), 제조업 등 관련 기업들이 미수금 문제의 해결을 원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가 재무 당국 차원에서 이 문제를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면담에서 고 차관과 후세이노프 차관은 양국의 협력 관계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 정부는 특히 원자재 가격이 회복하면서 아제르바이잔과의 교역과 투자가 확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출처 : 기획재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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