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카, 잠시 뒤 청와대 도착…文 대통령과 상춘재 만찬

입력 2018.02.23 (18:59) 수정 2018.02.24 (07: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이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을 위해 미국 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3박4일간의 방한 첫 일정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만찬을 함께 할 예정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와 함께 북미간 접촉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아연 기자, 이방카 보좌관이 이제 한시간쯤 뒤면 청와대에 도착하죠?

[리포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은 현재 주한미대사관저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문재인 대통령 예방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후 8시쯤이면 청와대에 도착해, 정상급 외빈 접견 장소인 상춘재에서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만찬을 함께 할 예정입니다.

앞서 이방카 보좌관이 이끄는 미국 고위급 대표단은 오후 4시쯤 민항기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이방카 보좌관은 도착 직후 기자들에게 이번 방한에서 평창 올림픽 미국 선수단을 응원하고, 한국민들과의 강력하고 지속적인 공약을 재확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만찬에서는 이방카 보좌관이 문 대통령에게 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가 관심사입니다.

북미 대화와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이 담겨 있을지 주목됩니다.

미국 언론 매체는 이방카 보좌관이 출국 전 백악관 NSC로부터 한반도 상황 브리핑을 받고 문 대통령과 대북 압박 정책에 대해 논의할 준비를 갖췄다고 보도했습니다.

3박4일간 한국에 머무는 이방카 일행은 내일과 모레 평창에서 미국 선수들이 출전하는 올림픽 경기를 관람하고 폐회식에 참석한 뒤 26일 돌아갑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방카, 잠시 뒤 청와대 도착…文 대통령과 상춘재 만찬
    • 입력 2018-02-23 19:02:20
    • 수정2018-02-24 07:59:26
    뉴스 7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이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을 위해 미국 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3박4일간의 방한 첫 일정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만찬을 함께 할 예정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와 함께 북미간 접촉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아연 기자, 이방카 보좌관이 이제 한시간쯤 뒤면 청와대에 도착하죠?

[리포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은 현재 주한미대사관저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문재인 대통령 예방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후 8시쯤이면 청와대에 도착해, 정상급 외빈 접견 장소인 상춘재에서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만찬을 함께 할 예정입니다.

앞서 이방카 보좌관이 이끄는 미국 고위급 대표단은 오후 4시쯤 민항기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이방카 보좌관은 도착 직후 기자들에게 이번 방한에서 평창 올림픽 미국 선수단을 응원하고, 한국민들과의 강력하고 지속적인 공약을 재확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만찬에서는 이방카 보좌관이 문 대통령에게 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가 관심사입니다.

북미 대화와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이 담겨 있을지 주목됩니다.

미국 언론 매체는 이방카 보좌관이 출국 전 백악관 NSC로부터 한반도 상황 브리핑을 받고 문 대통령과 대북 압박 정책에 대해 논의할 준비를 갖췄다고 보도했습니다.

3박4일간 한국에 머무는 이방카 일행은 내일과 모레 평창에서 미국 선수들이 출전하는 올림픽 경기를 관람하고 폐회식에 참석한 뒤 26일 돌아갑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