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습 드러낸 노선영 “할 말은 많지만 올림픽 이후에!”

입력 2018.02.23 (21:41) 수정 2018.02.2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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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팀 추월 논란의 중심에 섰던 노선영이 사태가 벌어진 이후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복잡한 심경을 드러낸 노선영은 할 말은 많지만 올림픽이 끝난 뒤 자신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매스스타트 경기를 하루 앞두고, 논란이 된 노선영과 김보름, 박지우가 훈련을 함께 했습니다.

미소를 띠며 대화를 나누는 남자 선수들과는 달리 각자의 레이스를 펼치며 여전히 편치 않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노선영은 최근 잇따른 악재에 마음 고생이 심한듯 복잡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노선영/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준비가 덜 된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많은 일을 겪으면서 심적으로도 힘들었습니다."]

논란의 중심에 선 노선영은 올림픽이 끝난 뒤에 모든 것을 밝히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팀추월 경기 전 화해의 모습을 보였던 김보름과 박지우에 관한 질문에도 여전히 즉답을 피했습니다.

[노선영/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순위 결정전에서) 대화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좀 풀렸나요?" "제가 여기서 어떤 말도 할 수 없어요. 지금 제 상황이..."]

여론의 뭇매를 맞아 출전 포기까지 고려했던 김보름은 최근 심리 치료를 받으며, 마음을 추스렸습니다.

힘든 상황에서 출전을 결정한 김보름은 내일 자신의 주종목인 매스스타트에 나섭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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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습 드러낸 노선영 “할 말은 많지만 올림픽 이후에!”
    • 입력 2018-02-23 21:44:59
    • 수정2018-02-23 21:53:03
    뉴스 9
[앵커]

여자 팀 추월 논란의 중심에 섰던 노선영이 사태가 벌어진 이후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복잡한 심경을 드러낸 노선영은 할 말은 많지만 올림픽이 끝난 뒤 자신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매스스타트 경기를 하루 앞두고, 논란이 된 노선영과 김보름, 박지우가 훈련을 함께 했습니다.

미소를 띠며 대화를 나누는 남자 선수들과는 달리 각자의 레이스를 펼치며 여전히 편치 않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노선영은 최근 잇따른 악재에 마음 고생이 심한듯 복잡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노선영/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준비가 덜 된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많은 일을 겪으면서 심적으로도 힘들었습니다."]

논란의 중심에 선 노선영은 올림픽이 끝난 뒤에 모든 것을 밝히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팀추월 경기 전 화해의 모습을 보였던 김보름과 박지우에 관한 질문에도 여전히 즉답을 피했습니다.

[노선영/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순위 결정전에서) 대화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좀 풀렸나요?" "제가 여기서 어떤 말도 할 수 없어요. 지금 제 상황이..."]

여론의 뭇매를 맞아 출전 포기까지 고려했던 김보름은 최근 심리 치료를 받으며, 마음을 추스렸습니다.

힘든 상황에서 출전을 결정한 김보름은 내일 자신의 주종목인 매스스타트에 나섭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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