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름, 논란 딛고 은메달…“지난번 물의 진심 반성중”

입력 2018.02.24 (22:01) 수정 2018.02.2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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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김보름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김보름은 24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8분 32초 99의 기록으로 2위로 통과하며 포인트 40점을 획득,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김보름은 평창올림픽부터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매스스타트의 첫 번째 은메달리스트의 영광을 차지했다.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팀 동료인 노선영을 따돌렸다는 '왕따 주행' 논란으로 비난을 받아 온 김보름은 마음고생을 이겨내고 은메달로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금메달은 포인트 60점(8분 32초 87)을 얻은 일본의 다카기 나나가 차지했다.

김보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며 "죄송하다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다. 지난번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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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24 22:01:47
    • 수정2018-02-24 22:50:21
    종합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김보름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김보름은 24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8분 32초 99의 기록으로 2위로 통과하며 포인트 40점을 획득,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김보름은 평창올림픽부터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매스스타트의 첫 번째 은메달리스트의 영광을 차지했다.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팀 동료인 노선영을 따돌렸다는 '왕따 주행' 논란으로 비난을 받아 온 김보름은 마음고생을 이겨내고 은메달로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금메달은 포인트 60점(8분 32초 87)을 얻은 일본의 다카기 나나가 차지했다. 김보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며 "죄송하다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다. 지난번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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