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 “브라질, 러시아 월드컵서 6번째 우승 자격 충분”

입력 2018.02.25 (02:22) 수정 2018.02.25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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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황제' 펠레(77·브라질)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우승 가능성을 또다시 점쳤다.

현지시간으로 24일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펠레는 "브라질은 역대 월드컵에서 항상 우승할 전력을 갖췄다"면서 "개인적으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있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펠레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조직력의 독일과 홈팀 러시아, 리오넬 메시(30)의 아르헨티나 등을 강팀으로 꼽으면서도 브라질이 이들 팀을 무난히 넘어서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펠레는 브라질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네이마르(26)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펠레는 "네이마르는 기술적으로 이미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면서 "네이마르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브라질 대표팀을 지휘할 준비가 돼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펠레는 지난달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2018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챔피언십 대회 개막행사에서 "치치 감독 부임 후 브라질 대표팀은 하나의 팀이 됐다"면서 "브라질 국민이라면 누구나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할 것으로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펠레는 1957년부터 1971년까지 브라질 축구대표팀을 이끌며 1958년, 1962년, 1970년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뛰어난 개인기와 실력으로 세계축구계를 점령한 펠레는 현대 축구사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로 꼽힌다.

그러나 월드컵 등 각종 국제대회를 앞두고 그가 내놓은 예측이 정반대로 실현되면서 '펠레의 저주'라는 말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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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25 02:22:10
    • 수정2018-02-25 02:48:12
    국제
'축구황제' 펠레(77·브라질)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우승 가능성을 또다시 점쳤다.

현지시간으로 24일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펠레는 "브라질은 역대 월드컵에서 항상 우승할 전력을 갖췄다"면서 "개인적으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있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펠레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조직력의 독일과 홈팀 러시아, 리오넬 메시(30)의 아르헨티나 등을 강팀으로 꼽으면서도 브라질이 이들 팀을 무난히 넘어서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펠레는 브라질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네이마르(26)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펠레는 "네이마르는 기술적으로 이미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면서 "네이마르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브라질 대표팀을 지휘할 준비가 돼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펠레는 지난달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2018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챔피언십 대회 개막행사에서 "치치 감독 부임 후 브라질 대표팀은 하나의 팀이 됐다"면서 "브라질 국민이라면 누구나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할 것으로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펠레는 1957년부터 1971년까지 브라질 축구대표팀을 이끌며 1958년, 1962년, 1970년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뛰어난 개인기와 실력으로 세계축구계를 점령한 펠레는 현대 축구사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로 꼽힌다.

그러나 월드컵 등 각종 국제대회를 앞두고 그가 내놓은 예측이 정반대로 실현되면서 '펠레의 저주'라는 말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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