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때문에…5년간 ‘일자목증후군’ 환자 30만 명↑

입력 2018.02.25 (13:46) 수정 2018.02.2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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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일자목증후군 환자가 30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목증후군은 앞으로 목을 길게 빼는 자세 때문에 'C자' 형태의 정상적인 경추 모양이 '1자' 형태로 변하는 질환을 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1∼2016년 5년간 일자목증후군으로 진료받은 사람이 239만7천명에서 269만6천명으로 29만9천명 늘었다고 밝혔다. 연평균 증가율은 2.4%다.

환자가 이처럼 증가하는 이유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고개를 앞으로 빼는 잘못된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일자목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어깨를 편 자세를 잘 유지해야 한다. 짧아진 목 뒤 근육을 스트레칭 하는 운동도 도움이 된다. 손을 후두부로 올린 뒤 고개를 아래로 향하도록 스트레칭을 해준다.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할 때는 모니터는 팔을 뻗으면 닿을 정도의 거리에 오도록 놓고, 앉은 자세에서 눈이 모니터의 중앙에 오도록 모니터 높이를 높여야 한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에는 목이 과도하게 구부러지지 않도록 몸과 스마트폰 사이의 거리를 늘려야 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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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 때문에…5년간 ‘일자목증후군’ 환자 30만 명↑
    • 입력 2018-02-25 13:46:41
    • 수정2018-02-25 13:54:26
    사회
최근 5년간 일자목증후군 환자가 30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목증후군은 앞으로 목을 길게 빼는 자세 때문에 'C자' 형태의 정상적인 경추 모양이 '1자' 형태로 변하는 질환을 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1∼2016년 5년간 일자목증후군으로 진료받은 사람이 239만7천명에서 269만6천명으로 29만9천명 늘었다고 밝혔다. 연평균 증가율은 2.4%다.

환자가 이처럼 증가하는 이유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고개를 앞으로 빼는 잘못된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일자목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어깨를 편 자세를 잘 유지해야 한다. 짧아진 목 뒤 근육을 스트레칭 하는 운동도 도움이 된다. 손을 후두부로 올린 뒤 고개를 아래로 향하도록 스트레칭을 해준다.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할 때는 모니터는 팔을 뻗으면 닿을 정도의 거리에 오도록 놓고, 앉은 자세에서 눈이 모니터의 중앙에 오도록 모니터 높이를 높여야 한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에는 목이 과도하게 구부러지지 않도록 몸과 스마트폰 사이의 거리를 늘려야 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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