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성추행 조사단, 안태근 전 검찰국장 내일 소환

입력 2018.02.25 (16:51) 수정 2018.02.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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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현 검사 성추행 의혹 사건의 중심에 선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이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된다.

검찰 성추행 사건 조사단은 내일 오전 10시 안 전 국장을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다.

서지현 검사는 안 전 국장이 2010년 10월 한 장례식장에서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폭로했다. 또 자신이 2015년 8월 창원지검 통영지청에 발령난 배경에 안 전 국장의 보복성 인사개입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성추행 의혹은 공소시효가 지난 만큼 조사단은 안 전 국장이 서 검사에게 부당한 인사조치를 내리는데 관여했는지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앞서 안 전 국장을 출국 금지한 조사단은 지난 13일 법무부 검찰국을 압수수색해 서 검사의 인사기록을 확보했다. 또 안 전 국장과 검찰국에서 함께 일한 이모 부장검사, 신모 검사 등도 소환 조사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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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성추행 조사단, 안태근 전 검찰국장 내일 소환
    • 입력 2018-02-25 16:51:33
    • 수정2018-02-25 16:54:35
    사회
서지현 검사 성추행 의혹 사건의 중심에 선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이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된다.

검찰 성추행 사건 조사단은 내일 오전 10시 안 전 국장을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다.

서지현 검사는 안 전 국장이 2010년 10월 한 장례식장에서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폭로했다. 또 자신이 2015년 8월 창원지검 통영지청에 발령난 배경에 안 전 국장의 보복성 인사개입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성추행 의혹은 공소시효가 지난 만큼 조사단은 안 전 국장이 서 검사에게 부당한 인사조치를 내리는데 관여했는지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앞서 안 전 국장을 출국 금지한 조사단은 지난 13일 법무부 검찰국을 압수수색해 서 검사의 인사기록을 확보했다. 또 안 전 국장과 검찰국에서 함께 일한 이모 부장검사, 신모 검사 등도 소환 조사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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