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봅슬레이 ‘값진 銀’…한국, 동계 역대 최다 메달

입력 2018.02.25 (17:01) 수정 2018.02.2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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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 동계올림픽 마지막 날 우리나라 여자 컬링 대표팀이 값진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봅슬레이 4인승 팀도 은메달을 추가해 우리나라는 동계올림픽 사상 최다 메달을 기록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돌풍을 일으키며 결승까지 왔지만 스웨덴의 샷이 너무 정확했습니다.

7엔드 3점이나 내준 우리나라는 결국 9엔드에 상대 승리를 인정했습니다.

선수들은 패배의 아쉬움과 사상 첫 은메달의 기쁨이 교차한 듯 눈물을 흘리며 팬들에게 인사했습니다.

두 번째 출전한 올림픽에서 한국 컬링은 신드롬을 일으키며 은메달보다 값진 성과를 거뒀습니다.

[김은정/여자 컬링 대표팀 주장 : "올림픽의 무게를 초반에 잘 이겨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거 같아서 그런 점에 만족합니다."]

봅슬레이 4인승 대표팀은 극적인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대표팀은 4차 시기 합계 3분 16초 38로 독일 팀과 100분의 1초까지 같은 기록을 내 공동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원윤종/봅슬레이 국가대표 : "상상 속에서만 생각하던 일들이었는데... 오늘 이렇게 이루어지니까 꿈만 같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처음으로 6개 종목에서 메달을 수확하며 동계올림픽 사상 최다 메달인 17개를 기록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은 오늘 저녁 폐막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다음 개최지인 중국 베이징으로 대회기를 넘깁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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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컬링·봅슬레이 ‘값진 銀’…한국, 동계 역대 최다 메달
    • 입력 2018-02-25 17:02:57
    • 수정2018-02-25 17: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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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 동계올림픽 마지막 날 우리나라 여자 컬링 대표팀이 값진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봅슬레이 4인승 팀도 은메달을 추가해 우리나라는 동계올림픽 사상 최다 메달을 기록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돌풍을 일으키며 결승까지 왔지만 스웨덴의 샷이 너무 정확했습니다.

7엔드 3점이나 내준 우리나라는 결국 9엔드에 상대 승리를 인정했습니다.

선수들은 패배의 아쉬움과 사상 첫 은메달의 기쁨이 교차한 듯 눈물을 흘리며 팬들에게 인사했습니다.

두 번째 출전한 올림픽에서 한국 컬링은 신드롬을 일으키며 은메달보다 값진 성과를 거뒀습니다.

[김은정/여자 컬링 대표팀 주장 : "올림픽의 무게를 초반에 잘 이겨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거 같아서 그런 점에 만족합니다."]

봅슬레이 4인승 대표팀은 극적인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대표팀은 4차 시기 합계 3분 16초 38로 독일 팀과 100분의 1초까지 같은 기록을 내 공동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원윤종/봅슬레이 국가대표 : "상상 속에서만 생각하던 일들이었는데... 오늘 이렇게 이루어지니까 꿈만 같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처음으로 6개 종목에서 메달을 수확하며 동계올림픽 사상 최다 메달인 17개를 기록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은 오늘 저녁 폐막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다음 개최지인 중국 베이징으로 대회기를 넘깁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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