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남자 컬링에 ‘여자 금메달’ 수여 해프닝…웃어넘긴 선수들

입력 2018.02.2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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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미국 남자컬링 대표팀이 시상식에서 '여자컬링 금메달'을 잘못 건네받았다.

미국 폭스뉴스는 24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컬링 시상식에서 '약간의 착오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남자컬링 결승전에서 스웨덴을 10-7로 꺾은 미국은 경기 후 시상대 꼭대기에 올라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세리머니까지 했다.

그런데 선수들이 받은 메달에는 '여자 컬링 금메달'이라고 새겨져 있었다. 후보 선수인 조 폴로만 '남자 컬링 금메달'이라고 제대로 새겨진 것을 받았고, 존 슈스터, 타일러 조지, 맷 해밀턴, 존 란트슈타이너는 여자 선수용 메달을 받았다.

실수를 인지한 올림픽 위원회는 미국 남자 컬링 대표팀에 '남자 컬링 금메달'을 다시 전달했다. 미국 팀의 스킵 존 슈스터는 "컬링 금메달은 다 같은 컬링 금메달"이라며 웃어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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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남자 컬링에 ‘여자 금메달’ 수여 해프닝…웃어넘긴 선수들
    • 입력 2018-02-25 19:26:03
    종합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미국 남자컬링 대표팀이 시상식에서 '여자컬링 금메달'을 잘못 건네받았다.

미국 폭스뉴스는 24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컬링 시상식에서 '약간의 착오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남자컬링 결승전에서 스웨덴을 10-7로 꺾은 미국은 경기 후 시상대 꼭대기에 올라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세리머니까지 했다.

그런데 선수들이 받은 메달에는 '여자 컬링 금메달'이라고 새겨져 있었다. 후보 선수인 조 폴로만 '남자 컬링 금메달'이라고 제대로 새겨진 것을 받았고, 존 슈스터, 타일러 조지, 맷 해밀턴, 존 란트슈타이너는 여자 선수용 메달을 받았다.

실수를 인지한 올림픽 위원회는 미국 남자 컬링 대표팀에 '남자 컬링 금메달'을 다시 전달했다. 미국 팀의 스킵 존 슈스터는 "컬링 금메달은 다 같은 컬링 금메달"이라며 웃어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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