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평창 감동’, 패럴림픽이 잇는다

입력 2018.02.25 (22:45) 수정 2018.02.25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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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계 올림픽이 남긴 뜨거운 여운은 이제 다음달 장애인 올림픽인 평창 패럴림픽으로 이어집니다.

우리나라는 노르딕스키와 아이스하키 등에서 메달을 기대하며 감동의 질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간 한계의 벽을 넘어 또 하나의 감동을 전해줄 평창 패럴림픽.

약 50여 개국 천 5백 여명의 선수들이 펼칠 눈과 얼음의 축제 2막은 다음달 9일부터 열흘 동안 열립니다.

우리나라는 6개 전 종목에 36명의 선수단을 출전시켜 종합 10위안에 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특히, 노르딕 스키의 신의현이 동계 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의현/노르딕스키 국가대표 : "완주했을 때의 그 성취감, 돌면서 심장이 쿵쾅쿵쾅 뛰는 느낌, 그런 것이 좋습니다."]

아이스하키 대표팀 역시 빙판 위의 메시로 불리는 정승환을 앞세워 메달권 진입에 도전합니다.

[정승환/아이스하키 국가대표 : "항상 제가 꿈꿔왔던 무대이기 때문에, 작년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 땄잖아요. 이번에는 동메달 이상을 넘어서 결승전에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북한은 노르딕스키에 2명의 선수단을 파견할 계획이어서 평화 올림픽의 감동과 여운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특히, 1991년 지바 세계탁구선수권 대회에서 현정화와 함께 금메달을 따냈던 리분희 조선장애자체육협회 서기장이 선수단을 이끌고 방남할지도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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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끝나지 않은 ‘평창 감동’, 패럴림픽이 잇는다
    • 입력 2018-02-25 22:47:22
    • 수정2018-02-25 23: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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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계 올림픽이 남긴 뜨거운 여운은 이제 다음달 장애인 올림픽인 평창 패럴림픽으로 이어집니다.

우리나라는 노르딕스키와 아이스하키 등에서 메달을 기대하며 감동의 질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간 한계의 벽을 넘어 또 하나의 감동을 전해줄 평창 패럴림픽.

약 50여 개국 천 5백 여명의 선수들이 펼칠 눈과 얼음의 축제 2막은 다음달 9일부터 열흘 동안 열립니다.

우리나라는 6개 전 종목에 36명의 선수단을 출전시켜 종합 10위안에 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특히, 노르딕 스키의 신의현이 동계 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의현/노르딕스키 국가대표 : "완주했을 때의 그 성취감, 돌면서 심장이 쿵쾅쿵쾅 뛰는 느낌, 그런 것이 좋습니다."]

아이스하키 대표팀 역시 빙판 위의 메시로 불리는 정승환을 앞세워 메달권 진입에 도전합니다.

[정승환/아이스하키 국가대표 : "항상 제가 꿈꿔왔던 무대이기 때문에, 작년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 땄잖아요. 이번에는 동메달 이상을 넘어서 결승전에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북한은 노르딕스키에 2명의 선수단을 파견할 계획이어서 평화 올림픽의 감동과 여운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특히, 1991년 지바 세계탁구선수권 대회에서 현정화와 함께 금메달을 따냈던 리분희 조선장애자체육협회 서기장이 선수단을 이끌고 방남할지도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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