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평창올림픽 폐막·김영철 폐회식 참석 보도

입력 2018.02.26 (08:07) 수정 2018.02.2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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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들은 오늘(26일) 평창동계올림픽 폐막 사실을 보도하며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고위급 대표단장인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의 폐회식 참석 사실 등을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남조선 평창에서 지난 9일에 개막된 제23차 겨울철 올림픽경기대회가 폐막되었다"며 "25일 평창올림픽경기장에서 폐막식이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통신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철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고위급 대표단과 우리 민족올림픽위원회 대표단, 응원단 그리고 총련의 응원단이 폐막식에 참가하였다"고 밝혔다.

통신은 "제23차 겨울철 올림픽경기대회에 참가한 북과 남의 선수들을 비롯하여 여러 나라와 지역의 선수, 역원들이 입장하자 관중들이 박수갈채를 보내며 환영하였다"면서 "김영철 동지와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자리에서 일어나 주석단(귀빈석) 앞을 지나는 북과 남의 선수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보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TV는 우리 시각 오늘 오후 5시 반 보도 시간에 같은 소식을 전했고, 노동신문은 2면에 김영철 부위원장이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북한 선수들을 만나는 사진과 함께 폐회식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북한 매체들은 김영철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폐회식 전 1시간 동안 평창 모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난 사실은 언급하지 않았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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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26 08:07:51
    • 수정2018-02-26 20:04:54
    정치
북한 매체들은 오늘(26일) 평창동계올림픽 폐막 사실을 보도하며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고위급 대표단장인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의 폐회식 참석 사실 등을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남조선 평창에서 지난 9일에 개막된 제23차 겨울철 올림픽경기대회가 폐막되었다"며 "25일 평창올림픽경기장에서 폐막식이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통신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철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고위급 대표단과 우리 민족올림픽위원회 대표단, 응원단 그리고 총련의 응원단이 폐막식에 참가하였다"고 밝혔다.

통신은 "제23차 겨울철 올림픽경기대회에 참가한 북과 남의 선수들을 비롯하여 여러 나라와 지역의 선수, 역원들이 입장하자 관중들이 박수갈채를 보내며 환영하였다"면서 "김영철 동지와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자리에서 일어나 주석단(귀빈석) 앞을 지나는 북과 남의 선수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보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TV는 우리 시각 오늘 오후 5시 반 보도 시간에 같은 소식을 전했고, 노동신문은 2면에 김영철 부위원장이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북한 선수들을 만나는 사진과 함께 폐회식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북한 매체들은 김영철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폐회식 전 1시간 동안 평창 모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난 사실은 언급하지 않았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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