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기업, 다음달 방북 신청 “시설 점검 시급”

입력 2018.02.26 (11:35) 수정 2018.02.2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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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가 공정 시설 점검 등을 목적으로 정부에 다음달 방북 신청을 했다.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성 공장과 설비들이 남북관계 단절로 방치된 지 2년이 넘었다"며 시설 보존과 점검을 위해 통일부에 방북 신청을 한다고 밝혔다.

비대위 측은 그간 4차례 방북 신청이 성사되지 않았지만 평창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관계 개선의 희망을 봤다고 밝혔다.

이번 방북 신청 규모는 입주기업 110곳과 식당 등 공단 내에서 영업하는 44개 업체를 포함, 총 154업체별 1명씩 총 154명이다.

2016년 2월 개성공단 폐쇄 이후 입주기업들은 이전 정부에서 3차례, 현 정부에서 1차례 방북 신청을 했지만 모두 성사되지 않았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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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성공단기업, 다음달 방북 신청 “시설 점검 시급”
    • 입력 2018-02-26 11:35:04
    • 수정2018-02-26 11:57:47
    경제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가 공정 시설 점검 등을 목적으로 정부에 다음달 방북 신청을 했다.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성 공장과 설비들이 남북관계 단절로 방치된 지 2년이 넘었다"며 시설 보존과 점검을 위해 통일부에 방북 신청을 한다고 밝혔다.

비대위 측은 그간 4차례 방북 신청이 성사되지 않았지만 평창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관계 개선의 희망을 봤다고 밝혔다.

이번 방북 신청 규모는 입주기업 110곳과 식당 등 공단 내에서 영업하는 44개 업체를 포함, 총 154업체별 1명씩 총 154명이다.

2016년 2월 개성공단 폐쇄 이후 입주기업들은 이전 정부에서 3차례, 현 정부에서 1차례 방북 신청을 했지만 모두 성사되지 않았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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