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한국어로도 북한 미사일 속보 제공

입력 2018.02.26 (11:49) 수정 2018.02.2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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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한국어를 포함한 다국어로 북한의 미사일 발사 관련 속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전국순간경보시스템'의 북한 미사일 관련 정보를 기존의 일본어 외에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도 전달하기로 했다.

이 경보시스템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해 자국의 영토나 영해에 낙하하거나 상공을 통과할 우려가 있을 때 이 피난하라고 알리는 시스템이다.

일본 정부는 이 시스템의 외국어 서비스를 관광청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제공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각국의 대사관으로부터 다국어 서비스 요청이 있었다고 설명했지만, 일각에서는 일본 정부가 외국어 경보 서비스를 통해 북한에 대한 공포심을 다른 국가로 확산시키려 한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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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26 11:49:58
    • 수정2018-02-26 12:49:51
    국제
일본 정부가 한국어를 포함한 다국어로 북한의 미사일 발사 관련 속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전국순간경보시스템'의 북한 미사일 관련 정보를 기존의 일본어 외에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도 전달하기로 했다.

이 경보시스템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해 자국의 영토나 영해에 낙하하거나 상공을 통과할 우려가 있을 때 이 피난하라고 알리는 시스템이다.

일본 정부는 이 시스템의 외국어 서비스를 관광청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제공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각국의 대사관으로부터 다국어 서비스 요청이 있었다고 설명했지만, 일각에서는 일본 정부가 외국어 경보 서비스를 통해 북한에 대한 공포심을 다른 국가로 확산시키려 한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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