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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노위 “근로시간 단축은 노사 균형 맞춘 결과” 호소
입력 2018.02.27 (14:58) 수정 2018.02.27 (15:25) 정치
환노위 “근로시간 단축은 노사 균형 맞춘 결과” 호소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의원들은 27일(오늘) 법정 근로시간을 주당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처리한 것과 관련해 노사 양측의 균형을 맞춘 결과라고 강조하며 대승적 차원의 수용을 호소했다.

국회 환노위원장인 홍영표 의원과 각 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자유한국당 임이자, 바른미래당 김삼화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법안 처리 과정을 설명하면서 노사 양측의 이해를 구했다.

법 개정안을 놓고 경영계와 노동계 모두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올 수 있음을 감안해 국회에서 고심 끝에 내린 최선의 결론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자리로 해석된다.

홍 위원장은 "국회에서 2013년부터 주 50시간 체제 논의를 시작해서 사실상 5년 만에 합의했다"며 "어제 오전 10시에 (환노위 회의를) 시작해 오늘 새벽 3시 50분까지 6차례나 정회했다"고 말했다.

홍 위원장은 "특히 노동계와 경제계에서 저희에게 요구하는 사항은 너무나 첨예하게 이해가 다르기 때문에 조정하기가 어려웠다"며 "여야 의원들이 대단히 균형 있게 합의를 도출했다"고 자평했다.

홍 위원장은 새벽까지 진행된 환노위 논의 도중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와 연락하기 위해 아파트로까지 사람을 보내고, 새벽에 어렵사리 30분간 통화해 협의하는 어려운 과정이 있었다고 소개하기까지 했다.

한정애 의원은 "여러 사안이 복잡했지만 각 당이 원하는 내용을 가급적 환노위에서 처리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 밤을 새우면서도 할 수 있었다"며 "인내심을 발휘해준 두 야당 의원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임이자 의원은 "노사 100% 만족은 없다. 아마 노동계는 노동계대로, 경제계도 경제계대로 불만을 제시할 것"이라며 "저희가 양쪽 다 균형을 맞추려고 한 점을 높이 평가해달라. 정말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김삼화 의원 역시 "노동계와 경영계 둘 다 만족을 못 하겠지만,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근로자의 삶 향상을 위해 한걸음 전진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환노위 “근로시간 단축은 노사 균형 맞춘 결과” 호소
    • 입력 2018.02.27 (14:58)
    • 수정 2018.02.27 (15:25)
    정치
환노위 “근로시간 단축은 노사 균형 맞춘 결과” 호소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의원들은 27일(오늘) 법정 근로시간을 주당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처리한 것과 관련해 노사 양측의 균형을 맞춘 결과라고 강조하며 대승적 차원의 수용을 호소했다.

국회 환노위원장인 홍영표 의원과 각 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자유한국당 임이자, 바른미래당 김삼화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법안 처리 과정을 설명하면서 노사 양측의 이해를 구했다.

법 개정안을 놓고 경영계와 노동계 모두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올 수 있음을 감안해 국회에서 고심 끝에 내린 최선의 결론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자리로 해석된다.

홍 위원장은 "국회에서 2013년부터 주 50시간 체제 논의를 시작해서 사실상 5년 만에 합의했다"며 "어제 오전 10시에 (환노위 회의를) 시작해 오늘 새벽 3시 50분까지 6차례나 정회했다"고 말했다.

홍 위원장은 "특히 노동계와 경제계에서 저희에게 요구하는 사항은 너무나 첨예하게 이해가 다르기 때문에 조정하기가 어려웠다"며 "여야 의원들이 대단히 균형 있게 합의를 도출했다"고 자평했다.

홍 위원장은 새벽까지 진행된 환노위 논의 도중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와 연락하기 위해 아파트로까지 사람을 보내고, 새벽에 어렵사리 30분간 통화해 협의하는 어려운 과정이 있었다고 소개하기까지 했다.

한정애 의원은 "여러 사안이 복잡했지만 각 당이 원하는 내용을 가급적 환노위에서 처리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 밤을 새우면서도 할 수 있었다"며 "인내심을 발휘해준 두 야당 의원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임이자 의원은 "노사 100% 만족은 없다. 아마 노동계는 노동계대로, 경제계도 경제계대로 불만을 제시할 것"이라며 "저희가 양쪽 다 균형을 맞추려고 한 점을 높이 평가해달라. 정말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김삼화 의원 역시 "노동계와 경영계 둘 다 만족을 못 하겠지만,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근로자의 삶 향상을 위해 한걸음 전진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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