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액체 위에 피어나는 초상화…‘에브루’ 예술

입력 2018.02.28 (06:53) 수정 2018.02.28 (08: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지구촌 화제의 영상을 소개해드리는 <디지털 광장> 시간입니다.

색색의 물감으로 그림을 그릴 때 스케치북이나 캔버스 종이 위에 그리는 경우가 보통인데요.

그런 고정관념을 벗어나 찰랑거리는 액체 위에서 세심하게 그리는 터키의 전통 예술 기법이 누리꾼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리포트]

찰랑거리는 액체 위에 색색의 물감이 골고루 흩뿌려지는데요.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않고 은은하게 퍼져가며 대리석 표면처럼 기묘한 무늬가 떠오릅니다.

단순하면서도 독특한 이 물감 작업은 '에브루'라고 불리는 터키의 전통 예술입니다.

점성이 있는 특수 용액 위에 물감 방울을 떨어뜨린 뒤, 붓이나 송곳 등으로 휘젓거나, 세심하게 건드려서 각양각색의 마블링 무늬와 정교한 그림을 특수 종이에 찍어내는 방식인데요.

이 분야의 대가로 유명한 터키 예술가 '가립 아이'가 세밀한 에브루 완성 과정과 서서히 물 위에 피어나는 초상화 작품을 공개했는데요.

고도의 집중력과 손끝 감각을 요구하는 에브루 예술!

그 시작부터 끝까지 눈을 떼기 힘들 정도네요.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디지털 광장] 액체 위에 피어나는 초상화…‘에브루’ 예술
    • 입력 2018-02-28 06:55:45
    • 수정2018-02-28 08:25:16
    뉴스광장 1부
[앵커]

지구촌 화제의 영상을 소개해드리는 <디지털 광장> 시간입니다.

색색의 물감으로 그림을 그릴 때 스케치북이나 캔버스 종이 위에 그리는 경우가 보통인데요.

그런 고정관념을 벗어나 찰랑거리는 액체 위에서 세심하게 그리는 터키의 전통 예술 기법이 누리꾼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리포트]

찰랑거리는 액체 위에 색색의 물감이 골고루 흩뿌려지는데요.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않고 은은하게 퍼져가며 대리석 표면처럼 기묘한 무늬가 떠오릅니다.

단순하면서도 독특한 이 물감 작업은 '에브루'라고 불리는 터키의 전통 예술입니다.

점성이 있는 특수 용액 위에 물감 방울을 떨어뜨린 뒤, 붓이나 송곳 등으로 휘젓거나, 세심하게 건드려서 각양각색의 마블링 무늬와 정교한 그림을 특수 종이에 찍어내는 방식인데요.

이 분야의 대가로 유명한 터키 예술가 '가립 아이'가 세밀한 에브루 완성 과정과 서서히 물 위에 피어나는 초상화 작품을 공개했는데요.

고도의 집중력과 손끝 감각을 요구하는 에브루 예술!

그 시작부터 끝까지 눈을 떼기 힘들 정도네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