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장관 “무역전쟁 막기 위해 중국과 활발히 논의”

입력 2018.02.28 (10:58) 수정 2018.02.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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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을 막기 위해 중국 측과 활발하게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므누신 장관은 최근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상공회의소 행사에서 "우리의 목표는 중국과의 무역전쟁에 뛰어들지 않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첫 만남에서부터 우리의 무역 불균형이 크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우리 목표는 그 불균형을 축소하는 것이며, 수출을 늘려 불균형을 줄이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경제책사인 류허 중앙재경영도소조 판공실 주임이 미국을 방문 길에 나서, 미중 양국간 무역갈등이 어느 정도 조율될 지 주목된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류허 주임이 미국 정부의 초청으로 27일부터 3월3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고 밝힌 데 이어 백악관도 27일 이를 확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워싱턴에서 류허 주임을 만날 예정"이라고 로이터에 밝혔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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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재무장관 “무역전쟁 막기 위해 중국과 활발히 논의”
    • 입력 2018-02-28 10:58:22
    • 수정2018-02-28 11:15:17
    국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을 막기 위해 중국 측과 활발하게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므누신 장관은 최근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상공회의소 행사에서 "우리의 목표는 중국과의 무역전쟁에 뛰어들지 않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첫 만남에서부터 우리의 무역 불균형이 크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우리 목표는 그 불균형을 축소하는 것이며, 수출을 늘려 불균형을 줄이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경제책사인 류허 중앙재경영도소조 판공실 주임이 미국을 방문 길에 나서, 미중 양국간 무역갈등이 어느 정도 조율될 지 주목된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류허 주임이 미국 정부의 초청으로 27일부터 3월3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고 밝힌 데 이어 백악관도 27일 이를 확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워싱턴에서 류허 주임을 만날 예정"이라고 로이터에 밝혔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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