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엘시티 55층 공사장서 추락사고…4명 사망·1명 부상
입력 2018.03.02 (17:06)
수정 2018.03.0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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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해운대에 짓고 있는 초고층 아파트인 엘시티 공사장에서 추락사고가 나 4명이 숨지고 한 명이 다쳤습니다.
55층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들이 타고 있던 작업 안전 철망이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현규 기자, 자세한 사고 경위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오후 2시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과 맞닿은 곳에 짓고 있는 초고층 아파트 엘시티 공사장 55층에서 추락사고가 났는데요,
외벽에 유리를 설치하기 위해 노동자 3명이 타고 있던 작업 안전 철망이 지상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철망 안에서 작업하고 있던 50살 이 모 씨 등 3명이 숨지고 지상에서 일하던 36살 김 모 씨가 떨어진 구조물에 맞아 목숨을 잃었습니다.
또 지상에 있던 38살 유 모 씨가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추락한 철망은 상자 형태의 임시 작업시설인데요, 사고 당시 4개 철망 안에서 6명이 나란히 작업하고 있었는데 이 가운데 한 개 철망이 추락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작업 철망을 건물 벽면에 고정하는 볼트가 파손돼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영복 시행사 실소유주가 정관계 로비 혐의 등으로 구속돼 널리 알려진 엘시티는 최고 높이 101층짜리 고층 건물로 85층짜리 주거타워 2개 등 3개 동으로 건설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사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작업 안전 수칙을 지켰는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부산 해운대에 짓고 있는 초고층 아파트인 엘시티 공사장에서 추락사고가 나 4명이 숨지고 한 명이 다쳤습니다.
55층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들이 타고 있던 작업 안전 철망이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현규 기자, 자세한 사고 경위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오후 2시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과 맞닿은 곳에 짓고 있는 초고층 아파트 엘시티 공사장 55층에서 추락사고가 났는데요,
외벽에 유리를 설치하기 위해 노동자 3명이 타고 있던 작업 안전 철망이 지상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철망 안에서 작업하고 있던 50살 이 모 씨 등 3명이 숨지고 지상에서 일하던 36살 김 모 씨가 떨어진 구조물에 맞아 목숨을 잃었습니다.
또 지상에 있던 38살 유 모 씨가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추락한 철망은 상자 형태의 임시 작업시설인데요, 사고 당시 4개 철망 안에서 6명이 나란히 작업하고 있었는데 이 가운데 한 개 철망이 추락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작업 철망을 건물 벽면에 고정하는 볼트가 파손돼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영복 시행사 실소유주가 정관계 로비 혐의 등으로 구속돼 널리 알려진 엘시티는 최고 높이 101층짜리 고층 건물로 85층짜리 주거타워 2개 등 3개 동으로 건설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사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작업 안전 수칙을 지켰는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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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엘시티 55층 공사장서 추락사고…4명 사망·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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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3-02 18:18:15
[앵커]
부산 해운대에 짓고 있는 초고층 아파트인 엘시티 공사장에서 추락사고가 나 4명이 숨지고 한 명이 다쳤습니다.
55층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들이 타고 있던 작업 안전 철망이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현규 기자, 자세한 사고 경위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오후 2시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과 맞닿은 곳에 짓고 있는 초고층 아파트 엘시티 공사장 55층에서 추락사고가 났는데요,
외벽에 유리를 설치하기 위해 노동자 3명이 타고 있던 작업 안전 철망이 지상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철망 안에서 작업하고 있던 50살 이 모 씨 등 3명이 숨지고 지상에서 일하던 36살 김 모 씨가 떨어진 구조물에 맞아 목숨을 잃었습니다.
또 지상에 있던 38살 유 모 씨가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추락한 철망은 상자 형태의 임시 작업시설인데요, 사고 당시 4개 철망 안에서 6명이 나란히 작업하고 있었는데 이 가운데 한 개 철망이 추락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작업 철망을 건물 벽면에 고정하는 볼트가 파손돼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영복 시행사 실소유주가 정관계 로비 혐의 등으로 구속돼 널리 알려진 엘시티는 최고 높이 101층짜리 고층 건물로 85층짜리 주거타워 2개 등 3개 동으로 건설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사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작업 안전 수칙을 지켰는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부산 해운대에 짓고 있는 초고층 아파트인 엘시티 공사장에서 추락사고가 나 4명이 숨지고 한 명이 다쳤습니다.
55층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들이 타고 있던 작업 안전 철망이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현규 기자, 자세한 사고 경위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오후 2시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과 맞닿은 곳에 짓고 있는 초고층 아파트 엘시티 공사장 55층에서 추락사고가 났는데요,
외벽에 유리를 설치하기 위해 노동자 3명이 타고 있던 작업 안전 철망이 지상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철망 안에서 작업하고 있던 50살 이 모 씨 등 3명이 숨지고 지상에서 일하던 36살 김 모 씨가 떨어진 구조물에 맞아 목숨을 잃었습니다.
또 지상에 있던 38살 유 모 씨가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추락한 철망은 상자 형태의 임시 작업시설인데요, 사고 당시 4개 철망 안에서 6명이 나란히 작업하고 있었는데 이 가운데 한 개 철망이 추락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작업 철망을 건물 벽면에 고정하는 볼트가 파손돼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영복 시행사 실소유주가 정관계 로비 혐의 등으로 구속돼 널리 알려진 엘시티는 최고 높이 101층짜리 고층 건물로 85층짜리 주거타워 2개 등 3개 동으로 건설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사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작업 안전 수칙을 지켰는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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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tr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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