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미 “고은, 마지막 기회 날려 딱하다…없었던 일 날조 안 해”

입력 2018.03.04 (18:00) 수정 2018.03.0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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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 시인의 성추행을 폭로한 최영미 시인이 KBS 취재진에게 고은의 성추행 혐의 부인은 사과하고 용서받을 마지막 기회를 날렸다고 밝혀왔다.

최 시인은 고은의 성명서에 대해 입장을 묻는 취재진에게 "고은 시인이 남은 마지막 기회를 날려 버린 것 같다"며 (고은 시인이) 사과하고 참회하고 용서받아야 하는데 참 딱하다"고 전했다.

이와 비슷한 시간, 최 시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없었던 일을 날조해 글을 쓰지 않았습니다. 제가 괴물의 추태에 대해 2월 27일 동아일보에 보낸 글은 사실입니다. 나중에 문화예술계 성폭력을 조사하는 공식기구가 출범하면 나가서 상세히 밝히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고은은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보낸 성명서를 통해 "최근에 제기된 의혹들에서 내 이름이 거론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면서도, "일부 인사들이 나에 대해 제기하는 상습적인 성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단호히 부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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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영미 “고은, 마지막 기회 날려 딱하다…없었던 일 날조 안 해”
    • 입력 2018-03-04 18:00:53
    • 수정2018-03-04 20:33:23
    문화
고은 시인의 성추행을 폭로한 최영미 시인이 KBS 취재진에게 고은의 성추행 혐의 부인은 사과하고 용서받을 마지막 기회를 날렸다고 밝혀왔다.

최 시인은 고은의 성명서에 대해 입장을 묻는 취재진에게 "고은 시인이 남은 마지막 기회를 날려 버린 것 같다"며 (고은 시인이) 사과하고 참회하고 용서받아야 하는데 참 딱하다"고 전했다.

이와 비슷한 시간, 최 시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없었던 일을 날조해 글을 쓰지 않았습니다. 제가 괴물의 추태에 대해 2월 27일 동아일보에 보낸 글은 사실입니다. 나중에 문화예술계 성폭력을 조사하는 공식기구가 출범하면 나가서 상세히 밝히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고은은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보낸 성명서를 통해 "최근에 제기된 의혹들에서 내 이름이 거론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면서도, "일부 인사들이 나에 대해 제기하는 상습적인 성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단호히 부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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