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특혜입학 논란’ 정용화 현역 입대…“잘 다녀올게요”

입력 2018.03.05 (10:21) 수정 2018.03.0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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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입대하는 씨엔블루의 정용화(29)가 소감을 밝혔다.

정용화는 4일 밤 트위터에 머리를 짧게 자른 사진과 "여러분 저 내일 입대를 합니다. 늘 건강 챙기시고, 이루고 싶은 꿈들, 목표 모두 이루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전 잘 다녀올 테니 제 걱정은 하지 마시고, 그동안 늘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잠시만 안녕!"이란 내용의 글을 올렸다.

5일 강원도 화천 육군 제15 보병사단 승리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하는 정용화는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본인이 조용히 입소하길 원한다. 소속사에서도 최소한의 인원만 현장에 함께 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용화는 면접시험을 치르지 않고 경희대 박사과정에 입학한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정용화가 군대 입영을 미루기 위해 대학원에 부정 입학한 것으로 결론짓고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이와 관련해 정용화는 지난 2일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려 경찰 조사 결과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정용화는 "제가 학업에 관심도 없으면서 군 입대를 연기하려고 박사과정을 취득하려고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은 절대 사실이 아닙니다"라며 "제가 군대로 도망간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는 절대로 도망가는 것이 아닙니다"라고 밝혔다.

정용화는 이어 "군대는 절대로 도망을 가는 대피처가 될 수는 없습니다. 당연히 가야 하는 국방의 의무이며, 저도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항상 생각해 왔습니다"라며 "이번 계기를 통해 입대하여 다시 한 번 지금의 저를 되돌아봐야 할 시기라고 생각하였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정용화 SNS]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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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입대하는 씨엔블루의 정용화(29)가 소감을 밝혔다.

정용화는 4일 밤 트위터에 머리를 짧게 자른 사진과 "여러분 저 내일 입대를 합니다. 늘 건강 챙기시고, 이루고 싶은 꿈들, 목표 모두 이루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전 잘 다녀올 테니 제 걱정은 하지 마시고, 그동안 늘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잠시만 안녕!"이란 내용의 글을 올렸다.

5일 강원도 화천 육군 제15 보병사단 승리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하는 정용화는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본인이 조용히 입소하길 원한다. 소속사에서도 최소한의 인원만 현장에 함께 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용화는 면접시험을 치르지 않고 경희대 박사과정에 입학한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정용화가 군대 입영을 미루기 위해 대학원에 부정 입학한 것으로 결론짓고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이와 관련해 정용화는 지난 2일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려 경찰 조사 결과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정용화는 "제가 학업에 관심도 없으면서 군 입대를 연기하려고 박사과정을 취득하려고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은 절대 사실이 아닙니다"라며 "제가 군대로 도망간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는 절대로 도망가는 것이 아닙니다"라고 밝혔다.

정용화는 이어 "군대는 절대로 도망을 가는 대피처가 될 수는 없습니다. 당연히 가야 하는 국방의 의무이며, 저도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항상 생각해 왔습니다"라며 "이번 계기를 통해 입대하여 다시 한 번 지금의 저를 되돌아봐야 할 시기라고 생각하였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정용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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