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평창’ 패럴림픽 준비 완료…어떻게 바뀌었나?

입력 2018.03.06 (21:44) 수정 2018.03.0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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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애인 선수들의 스포츠축제 패럴림픽은 올림픽과는 다른 별개의 대회인데요.

평창 동계 패럴림픽 대회 조직위원회는 개막 사흘을 앞두고 경기장 안팎을 재정비하는 등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승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설질 다듬기 작업이 끝난 슬로프를 장애인 선수들이 시원스레 내려옵니다.

패럴림픽을 앞두고 슬로프 위 눈을 새롭게 보수하고 올림픽 때 적용됐던 출발선을 재조정했습니다.

바이애슬론 센터도 제설 작업을 끝내고, 선수들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습니다.

[이재권/평창 바이애슬론센터 총괄매니저 : "기존에 램프(경사로)라든가 장애인용 화장실을 설치했고요. 전환기 기간에 시각 장애인을 위해서 안전띠를 설치하는 등…"]

오륜 조형물은 아지토스로, 마스코트 수호랑은 반다비로 바뀌는 등 평창 올림픽은 평창 패럴림픽으로 완전히 탈바꿈했습니다.

이곳은 원래 올림픽 상징인 오륜 조형물이 있던 자립니다. 하지만 지금은 패럴림픽의 상징인 아지토스로 바뀌었습니다.

선수촌에는 지난 2일 휠체어와 각종 보장구를 정비할 수 있는 수리센터가 꾸려져 장애인 선수들이 자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피터 프란첼/수리센터 책임자 : "이런 정비 서비스는 선수들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데 장비가 문제가 돼서는 안됩니다."]

이 밖에도 휠체어 리프트 차량과 저상버스 등 2백여 대가 투입돼 선수단과 장애인 관람객 수송에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승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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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평창’ 패럴림픽 준비 완료…어떻게 바뀌었나?
    • 입력 2018-03-06 21:50:32
    • 수정2018-03-06 21:53:34
    뉴스 9
[앵커]

장애인 선수들의 스포츠축제 패럴림픽은 올림픽과는 다른 별개의 대회인데요.

평창 동계 패럴림픽 대회 조직위원회는 개막 사흘을 앞두고 경기장 안팎을 재정비하는 등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승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설질 다듬기 작업이 끝난 슬로프를 장애인 선수들이 시원스레 내려옵니다.

패럴림픽을 앞두고 슬로프 위 눈을 새롭게 보수하고 올림픽 때 적용됐던 출발선을 재조정했습니다.

바이애슬론 센터도 제설 작업을 끝내고, 선수들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습니다.

[이재권/평창 바이애슬론센터 총괄매니저 : "기존에 램프(경사로)라든가 장애인용 화장실을 설치했고요. 전환기 기간에 시각 장애인을 위해서 안전띠를 설치하는 등…"]

오륜 조형물은 아지토스로, 마스코트 수호랑은 반다비로 바뀌는 등 평창 올림픽은 평창 패럴림픽으로 완전히 탈바꿈했습니다.

이곳은 원래 올림픽 상징인 오륜 조형물이 있던 자립니다. 하지만 지금은 패럴림픽의 상징인 아지토스로 바뀌었습니다.

선수촌에는 지난 2일 휠체어와 각종 보장구를 정비할 수 있는 수리센터가 꾸려져 장애인 선수들이 자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피터 프란첼/수리센터 책임자 : "이런 정비 서비스는 선수들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데 장비가 문제가 돼서는 안됩니다."]

이 밖에도 휠체어 리프트 차량과 저상버스 등 2백여 대가 투입돼 선수단과 장애인 관람객 수송에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승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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