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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작용제에 당해”…英 경찰관도 노출
입력 2018.03.09 (06:50) 수정 2018.03.09 (07:52)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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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작용제에 당해”…英 경찰관도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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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직 러시아 스파이 부녀 피격 사건과 관련해 사건 현장에 있었던 영국 경찰관도 '신경작용제'에 노출돼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 개입설'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영국 정부는 이번 사건에 대해 강력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런던에서 박재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영국의 한 쇼핑몰에서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된 전직 러시아 스파이 부녀는 신경 작용제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영국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획된 살해 시도로 규정했습니다.

[마크 롤리/영국 경찰청 부청장 : "이번 일은 신경작용제를 사용한 심각한 살인미수 사건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경찰관 중 한 명 역시 신경 작용제에 노출돼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김정남 암살 사건 등에 사용된 적이 있는 신경작용제는 치명적인 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국 정부는 이번 사건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앰버 러드/영구 내무장관 : "영국 땅에서 신경작용제의 사용은 뻔뻔하고 무모한 행동으로 이것은 가장 잔인하고 공공연한 방식으로 이뤄진 살인미수입니다."]

메이 총리도 특정 국가가 배후에 있는 것이 확인되면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현지 여론은 급속히 악화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러시아 개입설'을 제기하면서 과거 리트비넨코 살해 사건을 확실히 처리하지 못해 이 같은 일이 재발했다며 강경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정부는 이번 사건이 반 러시아 활동을 조장하는데 이용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재용입니다.
  • “신경작용제에 당해”…英 경찰관도 노출
    • 입력 2018.03.09 (06:50)
    • 수정 2018.03.09 (07:52)
    뉴스광장 1부
“신경작용제에 당해”…英 경찰관도 노출
[앵커]

전직 러시아 스파이 부녀 피격 사건과 관련해 사건 현장에 있었던 영국 경찰관도 '신경작용제'에 노출돼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 개입설'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영국 정부는 이번 사건에 대해 강력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런던에서 박재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영국의 한 쇼핑몰에서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된 전직 러시아 스파이 부녀는 신경 작용제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영국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획된 살해 시도로 규정했습니다.

[마크 롤리/영국 경찰청 부청장 : "이번 일은 신경작용제를 사용한 심각한 살인미수 사건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경찰관 중 한 명 역시 신경 작용제에 노출돼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김정남 암살 사건 등에 사용된 적이 있는 신경작용제는 치명적인 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국 정부는 이번 사건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앰버 러드/영구 내무장관 : "영국 땅에서 신경작용제의 사용은 뻔뻔하고 무모한 행동으로 이것은 가장 잔인하고 공공연한 방식으로 이뤄진 살인미수입니다."]

메이 총리도 특정 국가가 배후에 있는 것이 확인되면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현지 여론은 급속히 악화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러시아 개입설'을 제기하면서 과거 리트비넨코 살해 사건을 확실히 처리하지 못해 이 같은 일이 재발했다며 강경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정부는 이번 사건이 반 러시아 활동을 조장하는데 이용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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