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북미 만남 전적으로 환영…협상 예의주시”
입력 2018.03.09 (10:24)
수정 2018.03.09 (10: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9일(오늘) "북미 양측이 서로 만나기로 한 점에 대해 전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5월까지 김정은을 만나고 싶다는 입장과 김정은의 핵과 미사일 실험·발사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모두 존중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북한의 핵 폐기를 통해 한반도가 세계평화에 이바지할 수 있어야 한다"며 "한국당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의 전향적인 입장을 모두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도 "하지만 협상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핵·미사일 실험 중단을 이야기했지 핵 폐기를 이야기한 것이 아니란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직 샴페인을 터뜨리기에는 이르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김정은이 대한민국을 향해서도, 미국을 향해서도 연일 통 큰 행보를 보이는 배경에는 이미 핵 개발을 완료했다는 자신감이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만남이 성사되고 협상이 시작된 것은 전적으로 환영하지만, 이제부터는 협상 테이블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조건들이 제시될 것인지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5월까지 김정은을 만나고 싶다는 입장과 김정은의 핵과 미사일 실험·발사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모두 존중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북한의 핵 폐기를 통해 한반도가 세계평화에 이바지할 수 있어야 한다"며 "한국당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의 전향적인 입장을 모두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도 "하지만 협상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핵·미사일 실험 중단을 이야기했지 핵 폐기를 이야기한 것이 아니란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직 샴페인을 터뜨리기에는 이르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김정은이 대한민국을 향해서도, 미국을 향해서도 연일 통 큰 행보를 보이는 배경에는 이미 핵 개발을 완료했다는 자신감이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만남이 성사되고 협상이 시작된 것은 전적으로 환영하지만, 이제부터는 협상 테이블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조건들이 제시될 것인지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성태 “북미 만남 전적으로 환영…협상 예의주시”
-
- 입력 2018-03-09 10:24:22
- 수정2018-03-09 10:31:26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9일(오늘) "북미 양측이 서로 만나기로 한 점에 대해 전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5월까지 김정은을 만나고 싶다는 입장과 김정은의 핵과 미사일 실험·발사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모두 존중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북한의 핵 폐기를 통해 한반도가 세계평화에 이바지할 수 있어야 한다"며 "한국당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의 전향적인 입장을 모두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도 "하지만 협상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핵·미사일 실험 중단을 이야기했지 핵 폐기를 이야기한 것이 아니란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직 샴페인을 터뜨리기에는 이르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김정은이 대한민국을 향해서도, 미국을 향해서도 연일 통 큰 행보를 보이는 배경에는 이미 핵 개발을 완료했다는 자신감이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만남이 성사되고 협상이 시작된 것은 전적으로 환영하지만, 이제부터는 협상 테이블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조건들이 제시될 것인지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5월까지 김정은을 만나고 싶다는 입장과 김정은의 핵과 미사일 실험·발사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모두 존중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북한의 핵 폐기를 통해 한반도가 세계평화에 이바지할 수 있어야 한다"며 "한국당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의 전향적인 입장을 모두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도 "하지만 협상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핵·미사일 실험 중단을 이야기했지 핵 폐기를 이야기한 것이 아니란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직 샴페인을 터뜨리기에는 이르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김정은이 대한민국을 향해서도, 미국을 향해서도 연일 통 큰 행보를 보이는 배경에는 이미 핵 개발을 완료했다는 자신감이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만남이 성사되고 협상이 시작된 것은 전적으로 환영하지만, 이제부터는 협상 테이블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조건들이 제시될 것인지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
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박민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남북·북미 관계 급물살…한반도 어디로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