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자금 수수 의혹’ 홍문종 의원 피의자 소환
입력 2018.03.09 (12:13)
수정 2018.03.0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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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학재단을 통해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의 피의자 신분입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학재단을 통해 19억 원을 빼돌린 혐의의 피의자 신분입니다.
홍 의원은 조사에 앞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홍 의원을 상대로 경민학원이 받은 기부금으로 김 모 씨의 서화를 구입한 배경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씨에게 지급된 서화 구입대금 가운데 일부가 홍 의원 측으로 다시 넘어가는 방식으로 불법자금이 '세탁'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검찰 조사에서 서화 대금 대부분을 홍 의원에게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씨는 홍 의원의 측근이자 친박연대 간부 출신입니다.
문제의 기부금 가운데 10억여 원을 낸 새누리당 장정은 전 의원의 공천과 비례대표 승계과정에 홍 의원이 관여했는지도 조사 대상입니다.
장 전 의원은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했지만 낮은 순번 때문에 당선되지 못했고, 3년 뒤 비례대표직을 승계했습니다.
검찰은 또 홍 의원이 경민학원 측 부동산 거래에 개입해 돈을 빼돌린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학재단을 통해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의 피의자 신분입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학재단을 통해 19억 원을 빼돌린 혐의의 피의자 신분입니다.
홍 의원은 조사에 앞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홍 의원을 상대로 경민학원이 받은 기부금으로 김 모 씨의 서화를 구입한 배경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씨에게 지급된 서화 구입대금 가운데 일부가 홍 의원 측으로 다시 넘어가는 방식으로 불법자금이 '세탁'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검찰 조사에서 서화 대금 대부분을 홍 의원에게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씨는 홍 의원의 측근이자 친박연대 간부 출신입니다.
문제의 기부금 가운데 10억여 원을 낸 새누리당 장정은 전 의원의 공천과 비례대표 승계과정에 홍 의원이 관여했는지도 조사 대상입니다.
장 전 의원은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했지만 낮은 순번 때문에 당선되지 못했고, 3년 뒤 비례대표직을 승계했습니다.
검찰은 또 홍 의원이 경민학원 측 부동산 거래에 개입해 돈을 빼돌린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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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자금 수수 의혹’ 홍문종 의원 피의자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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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09 12:15:10
- 수정2018-03-09 12:44:16
[앵커]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학재단을 통해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의 피의자 신분입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학재단을 통해 19억 원을 빼돌린 혐의의 피의자 신분입니다.
홍 의원은 조사에 앞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홍 의원을 상대로 경민학원이 받은 기부금으로 김 모 씨의 서화를 구입한 배경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씨에게 지급된 서화 구입대금 가운데 일부가 홍 의원 측으로 다시 넘어가는 방식으로 불법자금이 '세탁'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검찰 조사에서 서화 대금 대부분을 홍 의원에게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씨는 홍 의원의 측근이자 친박연대 간부 출신입니다.
문제의 기부금 가운데 10억여 원을 낸 새누리당 장정은 전 의원의 공천과 비례대표 승계과정에 홍 의원이 관여했는지도 조사 대상입니다.
장 전 의원은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했지만 낮은 순번 때문에 당선되지 못했고, 3년 뒤 비례대표직을 승계했습니다.
검찰은 또 홍 의원이 경민학원 측 부동산 거래에 개입해 돈을 빼돌린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학재단을 통해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의 피의자 신분입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학재단을 통해 19억 원을 빼돌린 혐의의 피의자 신분입니다.
홍 의원은 조사에 앞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홍 의원을 상대로 경민학원이 받은 기부금으로 김 모 씨의 서화를 구입한 배경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씨에게 지급된 서화 구입대금 가운데 일부가 홍 의원 측으로 다시 넘어가는 방식으로 불법자금이 '세탁'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검찰 조사에서 서화 대금 대부분을 홍 의원에게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씨는 홍 의원의 측근이자 친박연대 간부 출신입니다.
문제의 기부금 가운데 10억여 원을 낸 새누리당 장정은 전 의원의 공천과 비례대표 승계과정에 홍 의원이 관여했는지도 조사 대상입니다.
장 전 의원은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했지만 낮은 순번 때문에 당선되지 못했고, 3년 뒤 비례대표직을 승계했습니다.
검찰은 또 홍 의원이 경민학원 측 부동산 거래에 개입해 돈을 빼돌린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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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수 기자 kbs03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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