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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회 강경파 “북미정상회담 가시화 환영…대북압박은 유지해야”
입력 2018.03.09 (14:24) 수정 2018.03.09 (14:39) 인터넷 뉴스
美 의회 강경파 “북미정상회담 가시화 환영…대북압박은 유지해야”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파격적이고 전격적으로 가시권에 들어오자, 미국 의회의 대북 강경파 의원들도 일단 환영 의사를 밝히고 있다.

그러면서도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의도를 경계하며 지속적인 대북 압박을 유지해야 한다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주문했다.

공화당의 대표적인 대북 강경파로 꼽히는 린지 그레이엄(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은 8일(현지시간) 워싱턴 정가를 뒤흔든 북미정상회담 가시화 소식이 전해지자,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기로 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냈다고 미 의회 전문지 '더 힐'이 이날 보도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트위터에 올린 북한 관련 언급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수많은 토의 이후, 나는 북한과 그들의 핵 공격성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강한 태도가 수십 년 만에 이 위협을 평화적으로 해결할 최상의 희망을 가져다줬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난 순진하지 않다. 과거가 미래의 암시라면 북한이 모두 말뿐이고 행동은 없을 수 있다는 점을 안다. 하지만, 지금은 북한도 트럼프 대통령이 만일 그렇게 해야만 한다면 군사력을 사용할 것이란 점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미 의회 내에서 대북제재를 주도해온 공화당 에드 로이스(캘리포니아) 하원 외교위원장은 북미정상회담 가시화 소식에 "우리가 압력을 지속해서 조금씩 더 가함으로써, 미국이 더 많은 외교를 추구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대표적 친한파 의원이기도 한 로이스는 "김정은 위원장의 대화에 대한 욕구는 그동안 (트럼프) 행정부가 이행한 제재가 작동하기 시작했다는 점을 보여준다"면서 "하지만, 북한 정권은 시간을 벌면서 양보를 끌어내기 위해 반복해서 대화와 텅 빈 약속을 이용해왔다. 우리는 이런 사이클을 깨뜨려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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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09 (14:24)
    • 수정 2018.03.09 (14:39)
    인터넷 뉴스
美 의회 강경파 “북미정상회담 가시화 환영…대북압박은 유지해야”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파격적이고 전격적으로 가시권에 들어오자, 미국 의회의 대북 강경파 의원들도 일단 환영 의사를 밝히고 있다.

그러면서도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의도를 경계하며 지속적인 대북 압박을 유지해야 한다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주문했다.

공화당의 대표적인 대북 강경파로 꼽히는 린지 그레이엄(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은 8일(현지시간) 워싱턴 정가를 뒤흔든 북미정상회담 가시화 소식이 전해지자,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기로 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냈다고 미 의회 전문지 '더 힐'이 이날 보도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트위터에 올린 북한 관련 언급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수많은 토의 이후, 나는 북한과 그들의 핵 공격성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강한 태도가 수십 년 만에 이 위협을 평화적으로 해결할 최상의 희망을 가져다줬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난 순진하지 않다. 과거가 미래의 암시라면 북한이 모두 말뿐이고 행동은 없을 수 있다는 점을 안다. 하지만, 지금은 북한도 트럼프 대통령이 만일 그렇게 해야만 한다면 군사력을 사용할 것이란 점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미 의회 내에서 대북제재를 주도해온 공화당 에드 로이스(캘리포니아) 하원 외교위원장은 북미정상회담 가시화 소식에 "우리가 압력을 지속해서 조금씩 더 가함으로써, 미국이 더 많은 외교를 추구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대표적 친한파 의원이기도 한 로이스는 "김정은 위원장의 대화에 대한 욕구는 그동안 (트럼프) 행정부가 이행한 제재가 작동하기 시작했다는 점을 보여준다"면서 "하지만, 북한 정권은 시간을 벌면서 양보를 끌어내기 위해 반복해서 대화와 텅 빈 약속을 이용해왔다. 우리는 이런 사이클을 깨뜨려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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