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비정규직노조 “초등학교 돌봄전담사 간접고용 전환 반대”

입력 2018.03.09 (15:01) 수정 2018.03.0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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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는 9일 "보건복지부는 간접 고용과 불법 파견 양산 우려가 있는 초등돌봄교실 간접 운영 계획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학교비정규직노조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복지부는 (가칭)사회서비스진흥원을 설립해 초등돌봄교실 등의 운영을 맡기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이렇게 되면 돌봄전담사는 간접고용으로 전환돼 고용 여건이 더욱 불안해진다"고 우려했다.

현재 돌봄교실은 대부분 시·도 교육청이 직접 운영하며, 전국 초등학교 돌봄전담사는 약 1만 2천여 명에 달한다는 게 노조 설명이다.

노조는 "각 시·도 교육청과 국립학교 등은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돌봄교실 민간 위탁을 폐지하고 직영화하고 있다"며 "고용안정을 흔드는 사회서비스진흥원의 돌봄교실 운영 방안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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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09 15:01:53
    • 수정2018-03-09 15:18:04
    사회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는 9일 "보건복지부는 간접 고용과 불법 파견 양산 우려가 있는 초등돌봄교실 간접 운영 계획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학교비정규직노조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복지부는 (가칭)사회서비스진흥원을 설립해 초등돌봄교실 등의 운영을 맡기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이렇게 되면 돌봄전담사는 간접고용으로 전환돼 고용 여건이 더욱 불안해진다"고 우려했다. 현재 돌봄교실은 대부분 시·도 교육청이 직접 운영하며, 전국 초등학교 돌봄전담사는 약 1만 2천여 명에 달한다는 게 노조 설명이다. 노조는 "각 시·도 교육청과 국립학교 등은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돌봄교실 민간 위탁을 폐지하고 직영화하고 있다"며 "고용안정을 흔드는 사회서비스진흥원의 돌봄교실 운영 방안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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