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향후 5년도 우리나라 최대 방산 수출국”
입력 2018.03.11 (11:36)
수정 2018.03.1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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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앞으로도 여전히 우리나라의 최대 방산수출 대상국 자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 산업연구원(KIET)이 내놓은 '2018 방산수출 10대 유망국가' 보고서를 보면, 미국은 앞으로 5년(2018∼2022년)간 우리나라 방산수출 유망국가 1위로 선정됐다. 미국은 지금도 우리나라의 최대 방산수출 대상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수출 전망이 밝다는 것이다.
산업연구원은 이에 대한 근거로 미국의 고등훈련기 교체사업(APT)에 우리의 T-50 훈련기 수출(14조 원)이 유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대규모 미국산 첨단 무기 체계 수입에 따른 절충교역 수출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절충교역은 국제 무기거래에서 무기를 판매하는 국가가 사가는 나라에 기술이전이나 부품발주 등의 반대급부를 제공하는 무역을 말한다.
방산 유망국가 순위에서는 일본이 5위에 오른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일본은 그간 방산수출, 기술 협력 등 대부분 분야에서 우리나라와 협력이 미미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산업연구원은 "일본은 1980년대에 개발된 230여 대의 T-4 제트 훈련기의 도태 시점이 왔다"며 "최신 고등훈련기에 대한 교체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제품별로는 T-50 훈련기와 함께 잠수함, 군수지원함, 자주포, 유도무기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수출이 유망할 것이라고 산업연구원은 밝혔다.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규모의 경제 확보가 선결 조건으로 제시됐다. 이를 위한 전략적 무기 개발도 필요하다고 산업연구원은 조언했다.
11일 산업연구원(KIET)이 내놓은 '2018 방산수출 10대 유망국가' 보고서를 보면, 미국은 앞으로 5년(2018∼2022년)간 우리나라 방산수출 유망국가 1위로 선정됐다. 미국은 지금도 우리나라의 최대 방산수출 대상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수출 전망이 밝다는 것이다.
산업연구원은 이에 대한 근거로 미국의 고등훈련기 교체사업(APT)에 우리의 T-50 훈련기 수출(14조 원)이 유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대규모 미국산 첨단 무기 체계 수입에 따른 절충교역 수출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절충교역은 국제 무기거래에서 무기를 판매하는 국가가 사가는 나라에 기술이전이나 부품발주 등의 반대급부를 제공하는 무역을 말한다.
방산 유망국가 순위에서는 일본이 5위에 오른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일본은 그간 방산수출, 기술 협력 등 대부분 분야에서 우리나라와 협력이 미미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산업연구원은 "일본은 1980년대에 개발된 230여 대의 T-4 제트 훈련기의 도태 시점이 왔다"며 "최신 고등훈련기에 대한 교체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제품별로는 T-50 훈련기와 함께 잠수함, 군수지원함, 자주포, 유도무기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수출이 유망할 것이라고 산업연구원은 밝혔다.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규모의 경제 확보가 선결 조건으로 제시됐다. 이를 위한 전략적 무기 개발도 필요하다고 산업연구원은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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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향후 5년도 우리나라 최대 방산 수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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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11 11:36:59
- 수정2018-03-11 11:44:27
미국이 앞으로도 여전히 우리나라의 최대 방산수출 대상국 자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 산업연구원(KIET)이 내놓은 '2018 방산수출 10대 유망국가' 보고서를 보면, 미국은 앞으로 5년(2018∼2022년)간 우리나라 방산수출 유망국가 1위로 선정됐다. 미국은 지금도 우리나라의 최대 방산수출 대상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수출 전망이 밝다는 것이다.
산업연구원은 이에 대한 근거로 미국의 고등훈련기 교체사업(APT)에 우리의 T-50 훈련기 수출(14조 원)이 유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대규모 미국산 첨단 무기 체계 수입에 따른 절충교역 수출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절충교역은 국제 무기거래에서 무기를 판매하는 국가가 사가는 나라에 기술이전이나 부품발주 등의 반대급부를 제공하는 무역을 말한다.
방산 유망국가 순위에서는 일본이 5위에 오른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일본은 그간 방산수출, 기술 협력 등 대부분 분야에서 우리나라와 협력이 미미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산업연구원은 "일본은 1980년대에 개발된 230여 대의 T-4 제트 훈련기의 도태 시점이 왔다"며 "최신 고등훈련기에 대한 교체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제품별로는 T-50 훈련기와 함께 잠수함, 군수지원함, 자주포, 유도무기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수출이 유망할 것이라고 산업연구원은 밝혔다.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규모의 경제 확보가 선결 조건으로 제시됐다. 이를 위한 전략적 무기 개발도 필요하다고 산업연구원은 조언했다.
11일 산업연구원(KIET)이 내놓은 '2018 방산수출 10대 유망국가' 보고서를 보면, 미국은 앞으로 5년(2018∼2022년)간 우리나라 방산수출 유망국가 1위로 선정됐다. 미국은 지금도 우리나라의 최대 방산수출 대상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수출 전망이 밝다는 것이다.
산업연구원은 이에 대한 근거로 미국의 고등훈련기 교체사업(APT)에 우리의 T-50 훈련기 수출(14조 원)이 유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대규모 미국산 첨단 무기 체계 수입에 따른 절충교역 수출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절충교역은 국제 무기거래에서 무기를 판매하는 국가가 사가는 나라에 기술이전이나 부품발주 등의 반대급부를 제공하는 무역을 말한다.
방산 유망국가 순위에서는 일본이 5위에 오른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일본은 그간 방산수출, 기술 협력 등 대부분 분야에서 우리나라와 협력이 미미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산업연구원은 "일본은 1980년대에 개발된 230여 대의 T-4 제트 훈련기의 도태 시점이 왔다"며 "최신 고등훈련기에 대한 교체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제품별로는 T-50 훈련기와 함께 잠수함, 군수지원함, 자주포, 유도무기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수출이 유망할 것이라고 산업연구원은 밝혔다.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규모의 경제 확보가 선결 조건으로 제시됐다. 이를 위한 전략적 무기 개발도 필요하다고 산업연구원은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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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성 기자 b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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