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위성 156개’ 글로벌 인터넷망 구축

입력 2018.03.12 (09:46) 수정 2018.03.1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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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저궤도 위성 150여 개를 쏘아올려 지구촌 어디서나 인터넷 접속을 가능케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올해 안에 첫 번째 위성을 발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리포트]

중국의 대표적 첨단기술 국유기업인 '중국항천과공집단'은 최근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 보고에서, 지구 전체를 망라하는 통신 위성망 구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오는 2022년까지 1천 km 상공에 저궤도 위성 156개를 쏘아 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유네스코 발표를 보면 현재 지구 상에서 인터넷 서비스를 자유롭게 누리지 못하는 사람 수가 세계 인구의 절반 수준인 30억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북극이나 남극 사막 등 지구촌 어디서나 손쉽게 인터넷에 접속할수 있을 것이라고 업체측은 밝혔습니다.

[장중양/중국항천과공집단 2원 원장 : "사물인터넷 구축, 고속철, 항공기 등 분야에서도 집에서 와이파이 쓰듯 인터넷 접속이 가능해질 겁니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첫 번째 위성이 발사되며 이미 위성 제작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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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위성 156개’ 글로벌 인터넷망 구축
    • 입력 2018-03-12 09:47:35
    • 수정2018-03-12 1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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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저궤도 위성 150여 개를 쏘아올려 지구촌 어디서나 인터넷 접속을 가능케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올해 안에 첫 번째 위성을 발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리포트]

중국의 대표적 첨단기술 국유기업인 '중국항천과공집단'은 최근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 보고에서, 지구 전체를 망라하는 통신 위성망 구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오는 2022년까지 1천 km 상공에 저궤도 위성 156개를 쏘아 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유네스코 발표를 보면 현재 지구 상에서 인터넷 서비스를 자유롭게 누리지 못하는 사람 수가 세계 인구의 절반 수준인 30억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북극이나 남극 사막 등 지구촌 어디서나 손쉽게 인터넷에 접속할수 있을 것이라고 업체측은 밝혔습니다.

[장중양/중국항천과공집단 2원 원장 : "사물인터넷 구축, 고속철, 항공기 등 분야에서도 집에서 와이파이 쓰듯 인터넷 접속이 가능해질 겁니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첫 번째 위성이 발사되며 이미 위성 제작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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