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브렉시트 전환기간 합의 근접…정상회의서 마무리 기대”

입력 2018.03.13 (03:49) 수정 2018.03.13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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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Brexit)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두기로 한 전환(이행) 기간과 관련해 EU와의 합의에 근접했다고 로빈 워커 영국 브렉시트부 정무차관이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영국은 2019년 3월 EU를 떠난 뒤 전환 기간에는 EU 규제를 따르게 된다.

영국은 이달 22∼24일 열리는 EU 정상회의에서 전환기간에 대한 합의가 마무리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혀왔다.

워커 차관은 "전환기간에 대한 합의를 최대한 서두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현재 합의에 매우 근접해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정부는 EU와의 미래 관계에 대한 협상이 아직 합의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 같은 전환기간이 기업들에게 명확성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국은 그동안 EU를 공식 탈퇴한 2019년 3월 말부터 2021년 3월 말까지 2년간의 전환기간을 요구해왔다.

반면 EU는 브렉시트 전환기간은 오는 2020년 12월 말 이전에 완료돼야 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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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브렉시트 전환기간 합의 근접…정상회의서 마무리 기대”
    • 입력 2018-03-13 03:49:11
    • 수정2018-03-13 03:58:45
    국제
브렉시트(Brexit)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두기로 한 전환(이행) 기간과 관련해 EU와의 합의에 근접했다고 로빈 워커 영국 브렉시트부 정무차관이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영국은 2019년 3월 EU를 떠난 뒤 전환 기간에는 EU 규제를 따르게 된다.

영국은 이달 22∼24일 열리는 EU 정상회의에서 전환기간에 대한 합의가 마무리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혀왔다.

워커 차관은 "전환기간에 대한 합의를 최대한 서두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현재 합의에 매우 근접해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정부는 EU와의 미래 관계에 대한 협상이 아직 합의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 같은 전환기간이 기업들에게 명확성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국은 그동안 EU를 공식 탈퇴한 2019년 3월 말부터 2021년 3월 말까지 2년간의 전환기간을 요구해왔다.

반면 EU는 브렉시트 전환기간은 오는 2020년 12월 말 이전에 완료돼야 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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