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재정특위 이르면 이번주 출범”…보유세 논의 본격화

입력 2018.03.14 (09:54) 수정 2018.03.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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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이르면 이번 주 재정개혁특위가 출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보유세 논의 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김 부총리는 어제(13일) 정부세종청사 인근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재정 당국이 일방적으로 (보유세 등 논의를) 하는 것보다 (재정개혁특위를) 좋은 플랫폼으로 활용해 시너지를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보유세에 대해서는 "특정 지역에 대한 집값 대책으로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가격이 높고 입지가 좋은 이른바 '똘똘한 한 채'에 대해서는 "다주택자 다음의 문제"라며 "다주택자에 대한 과세 형평성, 거래세와 조화,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보유세 문제를 결론 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재정개혁특위 위원장에 대해 "위원 중에 생각하는 후보가 복수로 있다"며 "좋은 분을 뽑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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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14 09:54:50
    • 수정2018-03-14 09:55:28
    경제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이르면 이번 주 재정개혁특위가 출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보유세 논의 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김 부총리는 어제(13일) 정부세종청사 인근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재정 당국이 일방적으로 (보유세 등 논의를) 하는 것보다 (재정개혁특위를) 좋은 플랫폼으로 활용해 시너지를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보유세에 대해서는 "특정 지역에 대한 집값 대책으로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가격이 높고 입지가 좋은 이른바 '똘똘한 한 채'에 대해서는 "다주택자 다음의 문제"라며 "다주택자에 대한 과세 형평성, 거래세와 조화,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보유세 문제를 결론 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재정개혁특위 위원장에 대해 "위원 중에 생각하는 후보가 복수로 있다"며 "좋은 분을 뽑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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