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생 135만 명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습관 조사

입력 2018.03.14 (10:34) 수정 2018.03.1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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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1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전국 학령전환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8년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여가부는 2009년부터 매년 교육부, 시·도 교육청과 함께 각급 학교에서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과의존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진단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대상은 학령전환기 청소년으로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등 총 135만여 명이다.

올해 조사에서는 특히 과의존 위험군으로 나타난 청소년들이 우울증, 주의력결핍장애(ADHD) 등 별도의 정신의학적 질환을 가졌는지 파악하기 위한 추가심리검사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추가심리검사는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별도 검사지를 가정으로 발송해 회신을 받는 방식으로 검사가 진행돼 회신율이 60% 정도에 그친 만큼, 올해부터는 심리검사의 편의성을 높여 참여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해당하는 청소년에게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전국 220여 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개인·집단상담, 치료, 기숙형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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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중고생 135만 명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습관 조사
    • 입력 2018-03-14 10:34:45
    • 수정2018-03-14 12:28:37
    사회
여성가족부는 1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전국 학령전환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8년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여가부는 2009년부터 매년 교육부, 시·도 교육청과 함께 각급 학교에서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과의존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진단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대상은 학령전환기 청소년으로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등 총 135만여 명이다.

올해 조사에서는 특히 과의존 위험군으로 나타난 청소년들이 우울증, 주의력결핍장애(ADHD) 등 별도의 정신의학적 질환을 가졌는지 파악하기 위한 추가심리검사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추가심리검사는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별도 검사지를 가정으로 발송해 회신을 받는 방식으로 검사가 진행돼 회신율이 60% 정도에 그친 만큼, 올해부터는 심리검사의 편의성을 높여 참여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해당하는 청소년에게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전국 220여 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개인·집단상담, 치료, 기숙형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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